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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
게시물ID : menbung_100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적
추천 : 0
조회수 : 2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21 23:17:36
야간운행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혼자 일요일 새벽을 달렸다. 
하도 잠이 와서 고속도로 휴게소에 차를 세워놓고 시동 켠체 시원하게 잠이 들었다. 
그리고 또 달렸다 그리고 또 잠이 와 시동도 켜놓고 외부환기 버튼도 누르고 잠이 들었다. 

그러다 또 달렸다. 

너무 잠이 왔다. 순간 깜빡 눈이 감긴듯 하다 번쩍 잠에서 깨보니 앞에 차가 바로 코앞이다 급브레이크를 잡았으나 사고났다. 
죽음의 순간에 내 생의 순간이 다 지나간다고 했고 경험했다. 



그리고 잠에서 깼다. 

난 도대체 운전하며 몇번을 자고 몇번을 깬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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