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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571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쓸만한게없소
추천 : 0
조회수 : 6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9/06 04:04:39
어제 새벽엔 진짜 큰일나는 줄 알았습니다.
경찰분들께 부탁해서 조용히 순찰돌아달라했지만
알았다고는 하셨는데 조금 애매하네요ㅠ...
무엇보다....
문이 열리면 어떻게 될까 집이 털릴까 내 장기가 털릴까보다
평소에 글로만 읽던게 현실이 되니까 아무것도 못하고 마냥 앉아만 있었던게 제일 무서웠어요.
머릿 속이 딩~ 하면서 깨끗하게 비워지고
꿈에서 쫓길 때 마냥 목소리도 어...어.. 더듬는 수준에...
뭘 해야할지 감도 못잡았던게 가장 무서웟어요.
원래는 그런 일이 생기면 뭐 칼부터 잡아야지 후라이팬부터 잡아야지 친구들이랑 이야기 주고받고 했지만
막상 딱 그 상황이 오니까 아무런 생각도 안들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인건 주위가 시끄러워야 누가 뛰쳐나오든 저 놈이 도망가든 어떻게 될 것 같아서
재빠르게 핸드폰 브금틀고 현관문을 발로 강하게 찼던 것 정도?
진짜 여성분들 조심하셔야할 것 같아요.
문을 사이에 두고도 이랬는데 마주하면... 생각만으로도 싫어지네요.
덕분에 오늘 시끄러운 브금 하나 더 받았어요 나중에 이런 일 생기면 또 틀려구요...
잠금장치 오는대로 설치하고 해야겠어요..
아무튼.. 오유분들 모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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