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왠만한 영화에 대해서 재밌다고 생각을 하고 넘어가는 스타일이지만 이 영화는 정말 아니다 싶어 적어봅니다.
위플래쉬는 못보았지만 비긴어게인이나 인도영화 혹은 디즈니영화처럼 음악이 나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접한 라라랜드의 감동, 스토리, 음악 이러한 것들이 좋다는 평가들이라 기대를 하였습니다.
제 결론은 스토리를 중요시하고 요즘처럼 반전, 임팩트 있는것을 좋아하시는분이라면 안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물론 영상미나 음악, 배우들의 춤같은 연출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전체스토리는 영화중간부터 결말까지 예측이 가능한 범위였고
뜬금없는 노래나 춤은 각각의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영화끝나고 나서 여자친구도 저랑 마찬가지로 2시간동안 뮤직비디오만 본 것 같다며 실망하였고, 주변관람객들의 대화에서는 잘잤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후에 이런종류의 영화를 다시는 안볼정도로 실망을 하여서 좋은 평들만 가득한 리뷰중에 참고하시라는 의미로 남겨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