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늦은 후회', 그리고 '이른 해방' | ||
文의 고된 여정…"너무나 인간적인 회한, 너무나 인간적인 절박함"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969 "여러분들 말대로 4·29 재보궐선거 직후에 당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을 그랬습니다. 지금의 당 사정을 생각하면 그때 결단을 내리지 못한 것이 참으로 후회됩니다." (2015년 어느 늦은 가을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서두에 언급한 더민주당의 한 중앙당직자는 "인간적인 회한이었다. 문 대표의 인품은 그와 반목하는 사람들마저 인정하지 않느냐. 당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뛰었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당대표직에서 물러날 걸 그랬다는 말까지 한 것 같다"며 "문 대표의 피로감이 극에 달한 때였다. 그러나 '늦은 후회'였다"고 부연했다. 문재인 대표는 신년기자회견을 마친 직후 <동아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표정이 밝다. 자신감 때문이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해방됐으니까요. 정치를 바꾸기 위해선 당부터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마음 같지 않습니다. 그래도 조금 달라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절박함 때문입니다. 절박함, 간절함이 모이면 뭔가 잘되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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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완 |
2016.01.20. [시사온] 문재인의 '늦은 후회', 그리고 '이른 해방' 文의 고된 여정…"너무나 인간적인 회한, 너무나 인간적인 절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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