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조사 결과 지난해 12월 말 기준 우리 사회가 안전하다고 응답한 국민은 33.5%로 불안하다고 느끼는 국민 31.4% 대비 약 2.1%p 높았다. 안전하다고 응답한 국민이 불안한 국민을 넘어선 것은 2014년 3월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이다.
국민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비율은 세월호 사고 발생 이전인 2014년 3월 32.6%까지 올랐다가 사고 당시인 2014년 4월 18.5%까지 뚝 떨어졌다. 이후 2014년 12월 22.5%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다 지난해 6월 메르스 사태로 19.2%까지 다시 급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