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4·13 총선의 비례대표로 영입을 추진하는 산악인 엄홍길(56) 대장이 "지금은 정치에 생각이 없다. 히말라야와의 약속을 먼저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엄 대장은 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난 히말라야와 네팔 어린이를 위한 학교를 짓겠다고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엄 대장은 '정치권에 진출하면 네팔에 학교를 세우는 일이 더욱 쉬워지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아니다. 그건 아니다"라고 손을 내저었다.
엄 대장은 새누리당이 자신을 비례대표로 영입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공개한데 대해선 "알고 지내는 분에게 그런 말을 들은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엄 대장은 "그 자리에서 바로 거절할 수 없어서 생각해보겠다고 했는데 일방적으로 언론에 공개하니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5&oid=001&aid=0008159938 |
출처 보완 |
2016.02.01. [연합뉴스] '與 영입추진' 엄홍길 "정치보다 히말라야와의 약속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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