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2일 대안정당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집권에 대비해 ‘예비내각(섀도우 캐비닛)’을 구성, 발표했다. 예비내각을 선보이는 것은 국내 정당 사상 처음이다.
심상정 상임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예비내각 발표회를 갖고 국방ㆍ언론개혁ㆍ지방자치ㆍ국토환경ㆍ동물복지 등 5개 부처의 예비장관을 발표했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비내각 1차 출범식에서 예비 각료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현정 국토환경부 예비장관, 송치용 동물복지부 예비장관, 심 대표, 김종대 국방부 예비장관, 추혜선 언론개혁부 예비장관, 배진교 지방자치부 예비장관.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