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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새누리당의 진짜 총선 상대는 박원순·이재명?
게시물ID : sisa_6584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뮤지컬넌센스
추천 : 10
조회수 : 107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2/03 00:07:40
요즘 여권 인사들은 틈날 때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의 복지 정책을 비판하고 있는데요. 박 시장과 이 시장이 워낙 자주 언급되다 보니 새누리당의 총선 상대가 두 사람이 아닐까 착각할 정도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물론 두 사람도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여권의 공세에 맞대응하고 있죠. 오늘 여당 발제에서는 새누리당의 박원순·이재명 때리기에 어떤 속사정이 있는 건지 알아보겠습니다.

(중략)[박근혜 대통령/대국민담화 및 신년기자회견 (지난달 13일) : 포퓰리즘과 관련해서는 사실 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정책들이 또 쏟아져 나오지 않을까 사실 겁나요. 걱정이 많이 됩니다. 지금 논리가 우리가 좋은 일하려는데 왜 중앙정부가 훼방 놓고 있느냐, 이런 식으로 매도하는 것, 이것 자체가 포퓰리즘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재정은 한정돼 있고, 그걸 우선순위에 따라 써야 한다는 건 정부를 운영하는 주체가 지극히 따라야 할 철칙입니다.  하지만 우선순위를 매기는 순서가 서로 다르다 보니, 이렇게 싸우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나 김무성 대표는 서울시와 성남시의 복지정책이 "포퓰리즘"이라는 것이고, 박원순 시장과 이재명 시장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것입니다.  이런 싸움은 거의 배틀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용남/새누리당 원내대변인 (CBS 김현정의 뉴스쇼, 어제) : 이게 워낙 독버섯같이 유행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는 자제를 하는 것이 맞고요.]  

[이재명/성남시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어제) : 성남시가 서로 아껴서 잘 살겠다는 걸 다른 집 못 사니까 똑같이 못 살아라, 이건 나쁜 빨갱이에요.]  요새 랩 배틀을 하면 누가 더 독설을 강하게 하느냐, 이게 승부의 포인트인데, 독버섯과 빨갱이까지 나왔으니 얼마나 더 강한 디스가 더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최근 이런 논란이 커지는 배경에는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의 영향이 큽니다.  지금 여야는 공천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이와 별도로 전체 선거를 아우를 공약 개발에 한창입니다.   그런데 새누리당은 야권의 '무상정책' 시리즈에 대한 트라우마가 큽니다.  

2010년 6월 지방선거 때 당시 한나라당은 압승이 예상됐습니다. 천안함 폭침 이후 조성된 안보정국이 여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본 거죠.  하지만 '무상급식' 정책을 앞세운 야당은 지방선거에서 승리합니다.  무상급식은 이듬해 서울시장까지 물러나게 합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011년 자신이 제안했던 무상급식 찬반투표가 낮은 투표율로 무산되면서 시장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야권의 무상급식에 대응해 여권은 무상보육 정책을 내놨지만 무상보육 정책은 현재 야권 성향의 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의 비협조로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여야가 총선 공약을 발표하고 나면 '포퓰리즘 논쟁'은 다시 불타오를 수 있습니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107563
출처
보완
2016-02-06 01: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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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2. [JTBC 정치부회의] [여당] 새누리당의 진짜 총선 상대는 박원순·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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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3 06:59:21추천 6
문재인 다음으로 야권에서 유력한 대권주자들인 만큼 사전에 밟아놓겠단거죠
미리 중장노년층에 안좋은 이미지 심어두고 나중에 써먹던가
댓글 0개 ▲
2016-02-03 07:03:20추천 30
무상보육 정책은 현재 야권 성향의 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의 비협조로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응??  머라고 쳐쓰고있는거냐..ㅡㅡ
댓글 0개 ▲
2016-02-03 07:06:23추천 0
세뇌네요
댓글 0개 ▲
2016-02-03 07:16:38추천 12
마지막멘트 왜 저따위일까요
댓글 0개 ▲
2016-02-03 07:18:59추천 0
이제 포퓰리즘 공세는 안 먹힌다... 국민들이 나라걱정보다 자식걱정, 부모걱정, 내걱정을 먼저 하기 시작했거든....
댓글 0개 ▲
2016-02-03 07:35:00추천 0
다음 대선 상대를 밟는다 이전에 정말 지금 총선에서 두려운 상대라 그런거에요. 당장 우리나라가 삼권분립이 된 국가라고 믿을 사람도 별로 없지만 노년층은 제대로 이해도 못하거든요? 수직적 구도로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은 높은 사람으로 아는거죠.

그런데 지방자치단체장은 여태껏 보여줬다시피 국회나 정부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많은 정책을 즉각 보여줄 수가 있단 말이죠. 한군데도 아니고 여러군데에서 복지책은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이고요. 부채탕감등의 소식도 귀막아봐야 들을 놈은 다 들은 상황이에요.

지금 대통령 들어오면서 노인들 혹 할만한 복지책 공약은 다 걸었고 언제나 처럼 공수표 남발로 끝났습니다. 이러면 다음 총선에서 여권에서 내밀 공약정책에서 큰 차질이 생기는 거에요. 복지는 기본이고 자기 색깔까지 드러나면서 전과는 다른 신선한 걸 내밀어야 하는데 없잖아요.

제가보기에는 지금 새누리당은 경제활성화라는 느낌의 공약남발만이 답인데 그게 노동자 등쳐먹고 세금 더 빨아먹겠다를 순화한 표현에 지나지 않거든요.
문제는 복지책의 성과가 못사는 사람 배부르게 먹는다가 아니라 경제활성화적 효과도 같이 낸다는 거에요. 눈에 띄게 부채도 줄고요.

그러니 박원순 이재명은 그 존재자체로도 총선전략의 걸림돌인 겁니다. 당장 더불어 민주당 간판도 문재인 빼면 박원순 이재명인 셈이고 나머지 사람들은 비대위 형식의 반짝인사가 대부분이잖아요.

이러니까 성공만 한다면 총선전략 걸림돌 치우고 다음 대선 후보도 싹을 자를 수 있고 더민주 간판까지 흙뿌려버릴 수 있는 박원순 이재명 표적 갈구기가 새누리 측 현 전략이 되는거죠...

그래봐야 고전적인 전략으로 눈돌리게 만들 수 있는 건 결국 새누리당 콘크리트층 뿐. 본격적인 총선에서 중간층 흔들기는 다시금 복지책 공수표 남발로 나올겁니다.
댓글 0개 ▲
2016-02-03 07:59:36추천 1
작년 180석이야기나오고 여권이 주제파악 못하고있었음

아니 사실 야권이 해매고 있었고

문재인 안철수 각자 정신을 차린건지 아니면 진짜 합을 맞춘건지 모를정도로

각자 지금까지 본인들의 행보와 다르게 정치인의 모습을 보이고 있음

그러자마자 여권목소리는 비춰지지 못하고 야권이슈로 정치 사회면이 도배됨

이런경우가 현정권에서 왕왕있었지만 정치적으로 하책을 야권에서 선택해서 잠깐 이슈몰이 정도였고 그걸 여권은 정책 밀어붙이기로 사용했음(따지고 보면 여권 정책몰이에 야권이 장외투쟁정도 한수준 그러고 정책은통과ㅋ)

근데 지금 오유는 안철수에 부정적이지만 통합야권 아예 여권 정책 다 묵살시키고있음

참고로 전 보수였음 박근혜 0.5년차부터 아 이제 이길이 아니구나 생각했고 당시 문재인 안철수로 대변되는 야권도 얼마나 못하면 김무성을 대권후보로 까지 만들어줄수있나 싶었고 야권의 2개의 꽃놀이패가 비도리패라고 생각했음

근데 작년 10월말 이후로는 둘다 급성장을 하고 정치판을 흔들고있음

지금 이재명 박원순 건드리는건 총선과는 아무연계가 없음
둘은 총선과는 무관함

그럼 어떻게 봐야하나 야권은 기본적으로 계파정치를 했기에 지지층들도 계파가 갈림

새누리가 새누리를 보고가는 지지층들과는 다르게

민주당은 전체 야권의 지지층들의 연합으로 정치를 다가갔음

지금 총선과 1도관계가 없는 시장을 건드리는 이유는 하나임

야권지지층 여러분들 시선을 돌리세요 여러분이 야권에시 지지하는 시장들이 공격받고있습니다 여기에 관심을 가지고 현 총선을 준비하는 지도층에는 관심을 꺼주세요 입니다

기본적으로 연예인과 정치인은 인기와 관심을 먹고 살고 성장합니다 아무리 좋은정책도 대중이 외면하면 끝이고 아무리 하책도 대중이 지지하면 통과됩니다

야권에서 문재인이 대통령하고 안철수가 차기하고 박원순이 차차기 한다는 이야기 나올때 저 그당시는 웃었습니다 참 이간질(이슈 갈르기)하기 좋고 서로 지지자들 싸우다 다 자빠지겠구나

여권은 지금 박원순 이재명 공격한다고 힘빠질거 하나없고 손해볼거 없습니다 되면좋은거고 안통해도 시장들이 힘빠지고 끝납니다

이게 통하는 진짜 손안대고 코푸는 전략이였는데

이재명시장은 본인이 스스로 성장해서 거물이된 스타일이여서 알아서 본인 챙기고 계시고 여권도 워낙 당해서 크게 못건듭니다

박원순시장은 독고다이가 강해서 잘 대응하시지만 자녀분들이 참 힘들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대응하십니다

여권도 손해보는거 없는전략에 큰힘 쓰지않습니다

이렇게 잔바리만 날리다가 끝날 견제입니다

야권지지자분들 흔들리지말고 당지도부에 계속적인 관심을 주시는게 오히려 박원순 이재명시장을 돕는거라 생각합니다
댓글 0개 ▲
2016-02-03 08:50:34추천 0
캬..

이거야 말로 기계적 중립의 표본과 같은 뉴스!

포퓰리즘이라고 몽니부리면 일단 그렇게 소개해주니..
새누리가 저렇게 땡깡 안 피울 수가 있나

JTBC조차 이렇게 덥썩덥썩 물어주는데

포퓰리즘 포퓰리즘하는데..
물론 정의에서 한참 멀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포퓰리즘의 핵심은 재정건전성에 있는 것 아닙니까?

솔직히 박원순, 이재명 시장님이 그 동안 보여준 재정 부분에서 성과 생각하면
말 그대로 돈을 땅에 묻어 놓고 파가라 이런들 포퓰리즘 논란이 일어나선 안되죠
아마추어리즘이면 모를까...

포퓰리즘은 그 포퓰러리티의 대상이 광범위하지 않고 특정된다하더라도
빚내서 잔치 벌이면 그게 포퓰리즘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총선을 앞두고 이상하게 박원순, 이재명 두 분을 공격하는 새누리 행태가 이상하다는 기사
끝에 포퓰리즘이라는 꼬리표를 달아놓아서 논란의 불씨는 여전히 남겨두는 행태가 참 아쉽네여.
댓글 0개 ▲
2016-02-03 09:19:48추천 1
마지막멘트..하...
진짜 정권바뀌면 언론부터 조져야함.
탄압같은거 없이 세무조사만 해도 개박살남.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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