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cbs 김현정의 뉴스쇼 들으면서 출근하는데요
오늘은 설문조사 문항이 흥미로왔습니다
명절에 가족들 모이면 정치얘기가 나올 수 있는데
가족중에 나와 견해가 다른 사람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서겠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이 매우 흥미로왔습니다
우리의 부모님의 연령층에 해당하는 60대 이상의 그렇다라는 대답이 가장 높았고 (!!!)
연령층이 낮아질수록 그러겠다라는 대답의 비율이 떨어지고 그냥 가만있겠다라는 대답이 높아지며
20대 연령층에서 그렇게 하겠다는 대답이 가장 낮게 나왔다고 합니다 (!!!)
솔직히 전 좀 놀랐습니다 ㅠㅠ
제가 전에도 몇번 그런 글을 올린적이 있지만
진실이 거짓말에 승리하고
정도를 걷는 사람이 사도를 걷는 사람을 물리치며
국민을 속이며 사익을 추구하는 집단들이 소멸되고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이끌어가게 하려면
우선
가족들 중에
종편이나 찌라시 언론들에 현혹되어 눈과 귀가 닫혀있는 사람이 있다면
진실을 알려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끊임없이 노력하는 일
그것이 그냥 자기 한표 투표하는 것보다 더 중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떻습니까?
이번 설에는 열심히 한번 진실을 알리려는 노력 한번 해보시죠?
단,
부모님들의 무기가
무원칙, 무논리,무조건,무비판적인 맹신,그리고 강압과 권위라면
우리들의 무기는
논리, 사실에 근거한 설명, 옳고 그름에 대한 올바른 판단
그리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한 애정어린, 꾸준한 설득이어야 하겠습니다
열띤 토론과 논쟁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 정도 노력도 없이 정의와 민주주의가 쉽게 발전하진 않을 것이기에 .....
출처 보완 |
2016.02.04. [노컷뉴스] [CBS 김현정의 뉴스쇼] 국민 52.1% "설날 밥상에서 정치 얘기 하겠다" : http://www.nocutnews.co.kr/news/4543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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