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가 노인 폭행하고 선생님한테 대들고 하는거 전부는 그렇지않을거라 생각하고 생각하던 어느날..
친구랑 같이 밥을먹고 집에가는길에 친구가 꽃병을 새로사야한다그래서 잠시 다이소에 들렀는데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보이는 착하게 생긴 여자애가 가게아저씨한테
어린애 : 아저씨~ xx(뭐였는진기억이 안남) 어디에있어요??
아저씨 : 가운데에 보면 xx라고 적혀있거든? 저쪽으로 쭈욱 가면 바로옆에있어
어린애 : (말해준 위치에서 둘러보다가..) 아니 아저씨! 어딨냐구요!
아저씨 : 거기서 조금만 더 들어가봐 아저씨가 멈추라고하면 거기 오른쪽한번 봐바
내가 듣기에도 아저씨가 신경질내는게아니라, 말만 반말이지 전혀 기분나쁜목소리도 아니였다.
큰 목소리로 알려주다보니 나는 그냥 친구랑 얘기하면서 들리길래 듣고있었는데.. 갑자기 어린애가 하는 한마디에 울컥하고말았다.
"아 씨발 뭐라고 지껄이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멘붕
진짜 어처구니가없고 울컥해서 뭐라고 한마디 해줄려고했는데
얼마전고민게시판에 적었던 내 모습이 떠올라서 목구녕까지 올라오는 분노를 겨우겨우 집어넣고 빡친채로 집에돌아왔음.
어디서든 욕하는거 당연하게보고, 부모들이 오냐오냐 키워주니까 저러는거잖음
그러면 진짜 최후의 보루는 선생님밖에없는데..
난 우리부모님이 뭐까딱하면 없는매를 만들어서라도 후려패서 위아래 가릴줄은 아는데
얘네는 마치 매없이 커온 나라는느낌이 너무많이든다..
하루빨리 적정선에서 혼꾸녕을 내줄수있는 체벌제도를 도입해야된다고 생각함 ...
부모님들도 애들 너무 오냐오냐 안키웠음 좋겠음 ...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앜멘붕
눈앞에 당연하단듯이 펼쳐질줄은 꿈에도 몰랐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