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다가 너무너무 졸려서 잠깐 잤는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야한 꿈을 ㅋㅋㅋㅋㅋㅋ 꿔버려서 금방 꿈이란 걸 알아챘음
그래서 일어났는데 그 사이에 부모님이 집에 오셔서 아빠가 공부안하고 자고 있었냐고 핀잔을 주시는거
근데 순간 부모님이 강원도를 가서 이 시간에 올리가 없다는 걸 깨 닫고 깸
거실로 나가서 쇼파에 널부러져 있는 우리집 야옹이를 품에 안았더니 갑자기 얼굴이 흉측하게 변해서 깨버림
헐 뭐지.. 하는데 밖에서 사이렌 소리가 들리는거.. 급하게 나가보니까 밑에 집에서 불이났는데 연기가 피어오르고
밖에 소방차 두대에서 소방관 아저씨들이 달려오고 있었음
근데 문득 깨달은게 우리 아파트는 이 구조가 아닌데.. 하고 꿈에서 깸
와나 꿈셉션 쩌네 하고 물 마시려고 거실로 나왔는데 식탁이 없음!! 뭐지? 하고 보니까 우리집 거실이 아님.. 또 꿈에서 깸..
진짜 식겁하고 일어나려고 이불 걷어차고 일어났는데 처음보는 여자가 커다란 개스키를 데리고 오더니
"꿈 벌써 다 깬거 같아?"
이러고 꿈에서 또 깸...
이젠 진짜 일어났을거야 싶어서 거실 나가서 불켰는데 또 우리집 거실이 아님..ㅠㅠ 와 X발 또 꿈이네 이러면서 화들짝 놀라서 깼음..
이번엔 일어났더니 밖에 눈이 와서 눈 쌓인 거리에 군인 몇명이 지나가는거.. 우리집 근처에서 군인 볼 일 절대 없어서 또 꿈인거 알고 깸...
하... 그러고 진짜 깜짝 놀라서 눈 뜨고 폰보니 4분 지나있음...
방금 꾼 꿈인데 저 진짜 꿈에 갇히는 줄 알았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