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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꿈 내용..디스맨.. 남자의 노래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게시물ID : panic_633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EWW평Q점화R
추천 : 15
조회수 : 358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1/27 10:59:38
이 꿈에서는 제가 모든 것을 그냥 3자의 입장에서 본다는
내용이라... 제가 주인공이라는 느낌은 없었네요.


지하철인지 전철인지 모르겠는데...

Ktx와 비슷하게 기차의 입부분이 돌출된 기차에 제가 탔어요..
저는 기차 한 호실의 중간부에 탔고요..
바깥 풍경은 하나도 안보였어요. 정말 밖은 새까만 종이를 기차 밖에 도배해
논 것처럼 풍경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죠..

그 사이, 갑자기 맨 앞자리에서 어떤 사람이 일어나서 자신 바로 오른
쪽에 있는 사람보고 "미친년!"이라고 삿대질하면서 서로 싸웠어요.

그러더니 주위 사람들도 그 삿대질 당한 여자를 욕하면서 주먹을 날렸어요.

제가 그걸 보면서 직감적으로 그 사람이 인터넷에서 '지하철 민폐녀'와 같은 내
용으로 사회적 질타를 받은 여자인 것을 알았고, 저는 그 싸움을 말리지는 못하고
지켜보기만 하고 있었죠.

그러더니 갑자기 저쪽 뒤에서 갑자기 남자의 노랫소리가 들려왔어요..

어떤 남자의 노래가 들려왔는데, 왠지 그 노래가 '이소라의 바람이분다'와 연결될 것 같았어요.

그렇게 생각하니 정말 그 남자가 부르는 노래가 바람이 분다로 그대로
연결되더라고요.. (꿈속이라 당연한거겠지만, 노래의 코드진행과 가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었어요.)

신기한 것은, 앞에서 싸우고있던 사람들이 남자의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싸우기를 멈췄어요.

그 꿈 속의 사람들이 싸우기를 멈추자.. 뒷 자석에 타고 있던 노래부르는 남자가

점점 앞으로 걸어오는 소리가 들렸어요. 또각 또각 거리면서..

그 남자 얼굴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게, 인터넷에서 봤던 '디스맨' 얼굴과 똑같았던게 기억나요.

그 사람이 절 향해서 미소를 짓고 있었는데, 저는 그때 무섭고 소름끼친다기보다는 편안하단 생각밖에 안들었고요,

그 남자의 미소에 갑자기 잠이 와서 잠에 들었고.. 그대로 꿈에서 깨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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