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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좋은 피시방의 표본 글 보고...경험담.
게시물ID : menbung_124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의바다
추천 : 0
조회수 : 2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03 11:00:22
 
 작년 봄 즈음에  OO이랑 피시방을 갔는데
 
주말이어서 그런지 초딩들이 너무 많았었어요.
 
대딩때 피씨방 알바해봐서 얼마나 시끄러운지 잘 알고 있는데
 
하필 주위가 싹 다, 저랑 OO이랑 빼고 죄다 초딩들이었음..
 
진짜 존나 개 드럽게 시끄러워서
 
참다참다 못해 사장한테 가서 애들 좀 조용히 시켜달라 하니까
 
한다는 소리가
 
 
 
 
...
 
 
 
"여기가 도서관은 아니잖아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랬나 욕이 안나오고 웃음이 나오드라구요.
 
근데 생각하면 할수록 짜증나서 한바탕 할라고 했는데 OO도 말리고 사장도 없고 해서 걍 나왔네요.
 
피시방이 번화가에 있어서 장사잘되서 긍가 암튼 '머 어쩌라고' 딱 이표정으로
 
저 말하는데 한동안 생각날때마다 빡쳐서 그뒤론 다신 안가
 
려고 했는데 주말에 붙은 자리 남는 피시방이 거기 뿐이라 그뒤로 몇번 더 가긴 했네요 허허
 
암튼 말이라도 곱게 했음 좋을텐데 장사하는 사람이 왜그랬나 모르겠음...
 
 
 
 
 이건 딴 얘긴데.
 
저도 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땐가 피방 알바를 한적이 있는데요.
 
오전타임이라서 초딩들이 겁나 많이 왔었음..
 
애들 떠들면 다른 손님들한테 피해가 될 수도 있으니까
 
(라기보다는 카운터에서 겜하는데 시끄러워서 집중이 안됨)
 
좀 심하다 싶으면 가서 주의주고는 했는데
 
애들은 보통 선불로 계산하거든요.
 
계산할 때 "형 저 한시간 선불요!" 하는 애들 떠들면 "하하 얘들아 다른 손님(나)한테 피해가 되잖니 조금만 조용히 하렴"
 
이래 말했고
 
"아저씨 한시간 선불요!" 하는 애새킈들한테는 "조용히 안하나 새킈들이 콱 마 쪼차내뿐다이"
 
라고 했었음.
 
19살 때 30살 소리 듣긴 했는데 24살에 아저씨 소리 들으니까 좀 그렇드라구요. 제가 속이 좁은건 절대 아님.
 
다른 손님들을 위해 단호하게 대처했는데 결국 초딩들이 제 자전거 테러함...
 
휠 틀어져서 집까지 자전거 이고 갔는데 가는 길에 언덕도 있고...
 
잡히면 궁디를 짝짝이로 만들어뿔랬는데 다신 안오드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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