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꿈 꾼지는 몇달 되었을 꺼에요
집사람과 같이 상가건물 2층에서 살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하루는 밤에 꿈을 꾸는데 아래층에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나왔어요
참 웃긴게....저는 그 할머니 할아버지 얼굴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나중에 확인을 해보니 꿈에 나온 분들과는 다른 분들이시더군요
꿈내용은 대충 이랬습니다.
아래층 할머니 할아버지가 연쇄살인마였던 거지요...(꿈에서라도 그렇게 생각해서 죄송합니다..쿨럭..)
제가 혼자 있는데 할아버지가 절 죽이려고 했었고
저는 할아버지와 사투 끝에 몇군데 상처를 입고 할아버지를 이길 수 있었지요..
갑자기 여자친구 생각이 들어서 미친듯이 달려가고 있는데
할머니가 골목길에서 갑툭튀 하면서 저에게 칼을 휘둘렀습니다.
그 칼을 피하면서 할머니와 세게 충돌했고 할머니는 기절... 저는 다시 일어나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방문을 열고 집사람의 무사함을 확인하면서
집사람을 꼭 껴안고 다행이다 다행이다를 중얼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뒤쪽에서 쿵! 하는 소리와 합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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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며..벌떡 일어났더니...집사람이 출근준비를 하다가 뭔가를 바닥에 떨어뜨렸나보더라구요...
집사람이 더 놀래서 미안하다고....ㅋㅋㅋㅋ
저는 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고..진정이 안되서 숨을 몰아쉬며....ㅋㅋ 괜찮다고..어서 출근하라고...있는 인상 없는 인상 다 쓰면서 그랬다네요..ㅋㅋ
딱히 재미는 없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