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들의 여행 취소 규모를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버스 대절업체에 직접 확인했습니다.
[버스대절업체 관계자 : 저희가 (예약 취소를) 피부로 느낄 수 있으니까 저희들이 보기에는 한 30%에서 40% 취소된 걸로….]
버스 대절업체들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방문에 맞춰 버스 운행 스케줄을 정합니다.
버스 운행이 40%까지 취소됐다는 것은 중국 관광객들이 대규모로 한국 여행 일정을 취소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중국인들이 한국 관광을 꺼리면서 신규 중국 관광객 모집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중국 관광객 모객 담당자 : 아무래도 여행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예전 같지 않습니다. (사드 배치 발표 이후) 모객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당장 다음 달 중국 중추절과 10월 국경절 등 중국 연휴 특수를 기대했던 관광업계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중국 의존도가 높은 면세점이나 화장품업계의 타격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60808182054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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