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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약한 생물이니 참으로 부질없다.
게시물ID : menbung_134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재규장군님
추천 : 0
조회수 : 31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4/02 23:58:17
작년 부터 완치 될 수준으로 나아진 건강.

이번에 어이없게 둥근 플라스틱을 귀를 감는 클립형 헤드폰을 쓰고 자전거를 타다 날아오는 공에 정면으로 맞았다.

헤드셋이 부서져도
처음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싶었다.  그래서 "애가 그럴 수도 있지" 비양심적인 부모를 대리고 서에가서 헤드폰 값만 받아냈다.

날 언제 보았다고  헤드폰 값은 물어줄테니 우리애에게 해코지나 하지 마라며 욕을 쳐먹어 가면서..

이후,  그 충격이  뭘 건드렸는지   계속가고

한쪽 눈은 뻑뻑하고, 머리가 아프고, 머리에 물이찬것 같고,  계속 짓눌리는 것 같다.

진동이 심한 버스같은 곳에 있으면 이 증상은 더 심해진다.

잘 아는 카페에 물어보니  내출혈이 의심 된다고 한다. 내출혈일경우 빨리 치료를 받으라는 답.

평소 귀가 가려주는 그곳에 무슨 이변이 생긴걸까.  

오늘 버스를 탄 뒤  내가 쓴 글에 대한 감정도 느껴지지 않고, 남이 하는 예기에 감정도 안느껴진다.

 페이스북 내가 쓴 글이 사람들의 동감을 얻었는데 정작 내가 어쩌다 어떤마음으로 썻는지 알 수가 없다.

이런 적이 있었는가.  오늘만 해도 한두번이 아니다.

누어 자기도 힘들다.  막 아픈것도 아니고,  느낌이 너무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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