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경험했습니다. 

일단 저는 수원에서 자취를 하고있습니다.

방금전 4시 30분쯤에 초인종이 눌리면서 

디지털 도어락 누르는 소리가 들리면서 계속

계속 한 10번을 쉴세없이 누른것 같습니다.

여기가 오X춘 토X막사건이 일어났던 곳이라 

민감했던 저는 금방 가겠지 생각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한 5분 하다가 엘리베이터 소리가 

띵~! 나면서 가는것 같아 안심을 하고 다시 누웠습니다.

근데 한 5분 지났나. 엘리베이터에서 부테 좀 경보로

오는게 소리가 들렸습니다. 

또 번호를 누르면서 초인종을 누르는겁니다;;

사람이 있나 확인 하는건지 -_-;;

-----------------------------------------------------
나 - 누구세요?
? - 응 나 XX이 (잘안들렸음)
나 - 누구요?
? - xx라고~
나 - ( 무슨 민식이라고 하는것 같아서 ) 민식이라고?
? -그래 임마 빨리 문열어~~
나 - 수원에 민식이라는 친구 없는데요? 
잘못 오신것 같은데요?
? - 아.. 그럼 죄송한데 전화좀 빌려주시면 안되요?
나 -  ( ?? 개당황 여기서 의심스러웠음 )
친구네 오신거면 연락하고 오신거 아니예요?
이 새벽에? 이사한지 꽤됬는데 (구라였음ㅋㅋ 한달됨)
? - 전화가 안되서요 부탁드려요..
나 - 밑에 저 다리쪽에 편의점 있으니까 거기에 
물어보세요~
? - 확실하게는 못들었는데 꿍시렁대면서 나감

-------------------------------------------------------------------

원룸 현관문에 도어락 하나라 요즘 세상도 흉흉한데

그 쇠고리 거는걸 달아야하나요?ㅠㅠ

새벽에 갑자기 이런일이 생겨서 개당황.

문 안열어준게 잘한거겠죠?

도움이 필요한데 못도와준건가...

아니 새벽 4시 50분에 와서 전화빌려달라는데

열어주기도 좀 그렇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