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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이면 갈 거리를 5시간걸려서 집에 도착했네요
게시물ID : menbung_142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센토루의고민
추천 : 4
조회수 : 3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22 00:43:58

보조출연 일때문에 좀 멀리갔어요 (수원 > 인천)


끝나고 지도검색해보니 근처에 터미널이 있는데 거기서 집앞까지 다이렉트로 가는 버스노선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싸! 하고 걸어갔죠. 근데 터미널에도 지하철타는곳이 있네? 여기서 1차 멘붕

걍 원래 있던곳 바로 옆에있던 지하철로 들어가서 1정거장 5분이면 갈걸 20분넘게 걸어갔다는 사실 -_-


뭐 그건 그렇고 수원가는 버스 정차하는곳을 찾아 기다렸는데 읭? 성남가는 버스만 오네?

분명 서수원이라 쓰여있는데?


알고보니 수원가는 버스는 다른 홈에서 타는거였음... 근데 이미 기다린답시고 밥쳐묵쳐묵하고 1시간넘게 기다림

2차멘붕 ㅠㅠㅠ


허겁지겁 버스시간을 확인해보니 3분전에 갔음 다음차 50분 기다려야함  3차멘붕 ㅠㅠㅠ

하는수없이 지하철을 이용 인천1호선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고 구로까지 간뒤 이제 수원방향 열차만 타면 되는데


순간 눈앞에 광명행 열차가 보임

속으로 '아 광명이면 수원 다음 역이니까 수원에서 내리면 되겠지 헤헤' 하고 덥석탐.

주변에 아무도 안타는 걸 의아하게 여겼지만 일단 타고 봄.


타자마자 10초만에 잠듬 깨어나고 보니 여긴누구? 나는어디?

알고보니 서동탄역과 광명역을 착각함 ㅠㅠ 둘다 노선에서 따로 삐져나와있는 형태라 착각함. 4차 멘붕 ㅠㅠ



광명역에 내려서 멘붕에 빠져있던 저는 허겁지겁 되돌아가는 승강장으로 달려감. 근데 다음 열차는 30분뒤에 온다네?

뻑X! 광명역! 5차멘붕 ㅠㅠ


눈물을 머금으며 기다려서 광명역에서 금천구청역으로 돌아가는 열차 기다렸다가 타서 돌아간뒤 천안행 열차타고

겨우 수원역 도착해서 버스타고 집에와서 울면서 글쓰고 있습니다 ㅠㅠ


아오 배고파서 중간에 쳐묵쳐묵하기도 많이하고 차비도 많이들고 엉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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