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에요. 아무것도 몰라요. 운동 해본 적 전혀 없어요.
맨날 인터넷에서 찾아보면서 요게 맞나 조게 맞나 하다가 소셜에 싸게 나온 PT를 끊었어요.
사실 이전에도 한 번 했었는데 PT라기보다 짧은 설명이었고 트레이너가 대충대충 설렁설렁이라 기분나빠서 며칠 나가고 말았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좀 좋은 것 같아요. 확실히 전문가라서 다르구나 싶어요. 설명을 잘 해줘요. 이해가 잘 돼요.
계속 받고 싶은데 너무 비싸니까 자세만 제대로 배우고 혼자 하려구요. 그래도 되겠죠?
지금은 169cm 58kg이에요. 한 52kg 정도 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식욕을 참기 힘들어요. 보통 먹는 음식 먹으면서 살을 뺄 수는 없는 거겠죠?
사실 제가 그렇게 먹으면서도 50kg대였던 건 과자, 탄산, 단 거, 빵, 간식 등은 있어도 안 먹는 수준이고,
먹는 양이 많은 것도 아니라서였거든요. 이미 평소에 먹는 정도가 그 몸무게였던 거니까 아무래도 식단 조절은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