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나온 이야기지만, 얼마전에 아는 중학교 다니는 동생(조카?? 나는 30넘은 아재지만 형이라고 우길거야!) 하고 이야기하다가,
복근운동 넘 많이 하면 키안크지 않아요?
팔에 근육 생기면 팔 안길어진다면서요?
웨이트 하면 키 안크지 않아요?
복싱 배우면 얼굴 많이 맞아서 사각형으로 변한다면서요?
이런 이야기를 듣고 고구마 한 100개쯤 주워먹은 기분이 됐습니다.
쟤한테 저런 쓸데없는 이야기 해주는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는데....
그거 다 니가 밥만먹고 그운동만 해도 그리 될까 말까라고!!!!
니가 무슨 걱정을 하며 운동 안하는지 모르겠는데, 그 어떤 걱정을 해도 운동하는게 1000배는 나을거라고.
하아...
그런식이면,
난 지금쯤 아놀드 주지사님에 버금가는 몸을 가지고 있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