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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정상체중이지만 마른여자가 되고싶었던 나의 6년간 다이어트 썰
게시물ID : diet_868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커흠
추천 : 18
조회수 : 3643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6/01/21 0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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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거 없음 주의 ㅋㅋㅋㅋ※ 
 
 
 
 
 
 
 
다이어트, 운동  전문가도 아니고 폭풍감량 성공한 대단한 사람도 아닌 
아닌 평범한 보통여자 다이어터의 별거아닌 6년간의 썰
 

살이 음서서 가슴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0살 ~ 17살
 
어릴때 할머니가 키워주실때 너무 잘먹여주셔셔 그런지 통통하게 자람.
 
엄마는 마른체형을 좋아해서 엄마가 본인보고 항상 왜이렇게 통통하냐고 그랬었음
155cm 에 48~51 정도 오가는 날씬하진 않지만 딱히 살뺄필요 없는 보통 체형이었음..ㅠ
4

근데
엄마에게 매일 통통하다는 소리 들어서 그런지 살에 강박같은게 있음.
어릴때부터 항상 살빼야하는구나.. 하고 당연히 생각했음
 
나는 (헬조선에서자식낳을생각따위없지만) 자식 낳으면 절대 외모로 스트레스 주지 않을거임.. ㅠ
..
 
 
 
 
18살

시작은 고등학교 2학년때였음
다시 말하지만 본인은 155cm임. 어릴때도 뛰어노는거 싫어하고 책만본덕에 근육이라고는 하나도 없
었음
 

고2 때 48~49 키로 정도였는데 체지방률이 높아서 그런지 꽤나 통통하고 특히 하체비만이었음
좋아하는 남학생도 생겨서 아오이유우처럼 말라지고 싶다는 생각에

조금먹고 학교에 있는 트레드밀을 하루에 한시간 20분정도 걷고 윗몸일으키랑 허벅지운동 같은거
인터넷보고 야매로 배워서 매일함
 
 

몇달 했더니 미용몸무게인 42키로까지 빠졌었음. 살빠지고 학교 선배들한테 번호도 따여보고 좋았
진짜 친구가 abc초콜릿 하나 먹으라고 주는것도 안받아먹을 정도로 철저하게 식단관리했음

하루 1000칼로리 정도 계산해서 맞춰서 먹었던 것 같음 ;;
80분 운동하기로 계획했는데 5분만 못채워도 엄청 짜증났음.
 
하루라도 못하면 미쳐버릴것같고 살찔것같았음

심각한 운동중독증에 식이스트레스로 하루하루 예민한 날의 연속임
 

당연히;;; 어느순간부터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고 빵과자 씹뱉(음식을 씹다가 삼키지 않고 뱉음)을
하다가
무슨 다큐멘터리 보고 거식증 초기 증상이라는거 알고 하지 않기로 했음
 
 
 

19살
 
그리고 고3이 됨. 고3에는 입시말고는 다른 스트레스를 아무것도 받지 말아야한다는 생각에
먹고싶은거 다먹고 1분1초도 아까워서  운동도 당근 안함.
 

덕분에 10키로 증량 성공 ☆ 10키로가 순전히 지방으로만 불어났는지 겨우 53키로인데 꽤나 뚱뚱해
보였음 ;;;
(나중에 들었는데 다른반 남학생들한테 나 요요왔다고 엄청 뒷담까였다고 함..흑.. )

교복 안맞아서 치마는 학교 선배한테 하나 새로 받아서 입고 셔츠는 남학생용(;;;;) 으로 새로 샀
음(헐렁하게 입으려고 산것이긴함)
 
 
 
 
20살이 됨

그리고 입시를 대실패하고 재수하면서는 간식줄이고 원래 몸무게인 48~49정도로 돌아왔음.

20살 21살 2년간은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사랑받았더니 딱히 살뺄 필요성을 못느꼈음.
(당시 남자친구가 마른체형을 좋아해서 항상 신경쓰이긴 했지만 그냥 관리안함)
 
 
 

21살
 
21살 겨울에 당시 남친이 취미로 복싱을 배우겠다고 함.
나는 운동하면 살빠지려나 하며 같이 등록을 했음.
 
그때 당시 몸 스펙은 47~48키로에 체지방 35퍼였던것으로 기억함
 
 
허벅지에 에너지 과잉축적으로 허벅지가 빵빵해서 통통해보임

내가 그때 당시 남자친구를 향해 뛰어가는데 남자친구가 허벅지 출렁거린다고 빵터져서 티는 못냈
는데
상처받은 기억이 남.. ㅋㅋㅋ
 
 
 
그때 맨몸스쿼트 5개하는데도 허벅지 찢어질것같고 줄넘기 10분하다가 숨넘어갈뻔하는 저질 몸이었
음에도
그저 관장님이 하라는대로 열심히 했음..
 
본인은 해야지 하고 진심으로 마음먹은것은 집착해서 이루고 마는 변태같은 기질이 있음.
 
 

운동 첫날 안쓰던 근육을 쓰니 다음날에 조금만 움직여도 전신이 조각조각 다 찢어지는듯한 근육통
이 찾아왔지만 운동을 나갔음.

한달 꼬박 체육관 여는날은 하루도 안빠지고 했었음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힘들어도 나감
(지금 생각하면 정말 나지만 존경스러움;; 지금은 못함;;)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남친에게 차였음. 그냥 오래만났더니 질려서 차인것 같음.
 
'내가 너에게 부족한 남자인것 같다  더 좋은 남자가 된다면 나중에 꼭 다시 만나자'
라는 헛소리를 한것을 당시 너무 순수했어서 그대로 믿었고 아름다운 이별이라고 생각함ㅋㅋㅋㅋㅋ
ㅋㅋㅋ 아.. 쪽팔려
 

헤어지고 나서도 같은 체육관을 다니다가 전남친은 어느새 그만두고 나만 남음
하다보니 딱히 다이어트 때문이 아니라, 체육관 사람들이 좋고 재미있어서 계속 하게 됨.
 
 
 
 
22살이 됨.
 
 
3개월 정도 하고 재미붙고, 싸부님이랑 많이 친해짐 생활체육대회같은것도 따라가고 (참가는 안하
고 구경만함 )
주말에 스파링데이라고 하면 가서 구경하고 (사실 멋진 오빠들 구경하러;;;)
 
그러다보니 남자친구가 생김. 남자친구는 내가 다니던 체육관 소속 프로선수임.
남자친구한테 운동도 많이 배우고  재미있게 지냄.
 
 
 
프로자격증도따고 (대단해보이지만 별거아님 특히 여자는 참가하면 그냥 줌;; )
생활체육대회도 나감 (취미인들의 대회)
 
운동 하다보니 어느새 몸무게는 조금 줄어서 45~46에 체지방률도 25정도였던 것 같음.
허벌라이프 홍보하는 아줌마에게 끌려가서 잰 인바디였던것 같음 ㅋㅋㅋㅋ
 
 
체지방 많이 줄고 근육량도 많이 늘어서 엄청 기뻤음
체형도 많이 바뀜 하체만 비만이었는데 상하체 균형이 맞아졌음
이때부터는 누가봐도 날씬한 체형임 몸매에 큰 불만도 없음 (역시 상하체의 균형이 중요한것 같음)
 

 
이때는 다이어트하는건 아니었음 먹고싶은거 억지로 안먹고 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항상 칼로리 관리하고 항상 살찔까봐 무서워서 + 조금이라도 더빼고싶어서 많이 못먹었음
 
 
 
평범한 여자인지라 항상  'ㅇㅇ처럼 날씬했음 좋겠다 ~ ' (주로 가인 ㅋㅋㅋ 키작녀들의 워너비)
를 달고살았더니

남자친구가 귀에 딱쟁이가 앉을것 같아 괴로웠는지 식단 짜줄테니까 그대로 하고,
남자친구네 체육관(남친도 관장임)으로 와서 운동 시켜주는거 하라고 함. 

남자친구도 100키로 넘었는데 운동해서 30키로 뺌 요요도 많이 겪어서 다이어트 관련 공부 많이 한
듯함
 
 

암튼 하라는대로 하면 한달안에 4키로 빠질것이라고 함.
그리고 한달이상은 절대 하면 안된다고 했던것 같음. 스트레스 심해서 폭풍요요온다고

그때 남자친구는 아마 시키는대로 못할거라고 생각했을것임
(남자친구가 체육관 운영하면서 본 몇백명의 여자중에 살뺀사람 진짜 손에 꼽는다고 함)
 
 
 
식단은 매일 똑같음
뭐먹어야할지 고민을 안하면 식욕이 덜생긴다고함
경험해보니 진짜 그런것 같음

아침
계란흰자2개
양배추 샐러드 드레싱은 시중에 파는 요거트1팩
사과 1/4개

점심
밥 반공기
고등어나 꽁치 닭가슴살 적당히 곁들여서 한식으로
사과 1/4개

저녁
바나나1개
닭가슴살
양배추샐러드 + 요거트 한팩

간식 견과류 한줌

너무 허기지면 견과류나 우유나 요거트 같은거 몰래 먹었음

일주일에 한끼는 먹고싶은거 먹기

지금은 저거 전부 한끼에 몰아 먹어도 뭔가 부족해서 짜증날것같음;; 
 
운동은
복싱  약 50분정도 하는데 남자친구가 옆에서 겁나 쪼으니깐 정말 숨넘어갈것 같았음
근력운동은 거의 맨몸으로 타바타 4분짜리 x 4개 시키거나 서킷으로 맨몸트레이닝 시킴.

그리고 마지막 장식은
버피 100개 (가슴바닥에 댔다가 점프까지)  패턴이었던것 같음.
힘좀 남으면 케틀벨스윙 12키로로 100개나 150개 하고 케틀벨 케틀벨쨩 하악
월화는 힘세고강하게 수요일은 좀 쉬엄쉬엄하고 목금 힘세고강하게 토일 휴식 혹은 토요일 가벼운
활동
 
 
역시 나는 목표에 대한 변태같은 집착과 집념이 있어서
열심히 지켰음 식단은 한 일주일 지나니까 적응이 됐음

운동도 역시 나의 변태같은 집념 때문에 진짜 열심히함;
맨몸스쿼트 타바타하면 4분동안 100개 정도 나왔을 정도니까 진짜 미친것같음;;

( 이 경험 덕분에 크로스핏하러갔을때  맨몸으로만 하는 wod 나오면 내가 에이스됨 ㅋㅋㅋ)
 

 
어떻게 저렇게먹고 저렇게 운동하고 살아있었지;;;; ㅋㅋ
그리고 진짜 예언대로 딱4키로 빠져서 42키로 까지 빠졌음
체지방률은 23퍼인가 기억이 잘 안남  인바디상으로 체지방 2키로 근육 2키로 1:1로 빠졌음
 
 
그리고 그렇게 원하던 삐쩍 마른 몸이 되었음
껍질이 얇아져서 허벅지에 근육라인이 갈라졌던게 기억이 남
 

그때는 상체운동은 거의 안해서 팔근육도 완젼없고 살도 없고 팔 진짜 얇았음
허벅지도 내생에 최초로 마음에 들정도로 말라졌음
(사실 허벅지 안쪽에 가랑이살은 좀 더 빠지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이계 한계구나 하고 인
정했음)
 
그때 스파링 동영상 같은거 돌려보면 팔다리 삐쩍 마른 개미같은게 링위에서 날아다님 ( 운동할때
까만 티 + 까만 레깅스입고함 )
그때 그 다리는 사실 아직도 그리움
 
 
단기간 다이어트라서 그런지 뭔지 이유는 모르겠는데 의외로 식이스트레스가 크지 않았음 진짜임.
다이어트 끝나고도 폭식한적 없음 걍 조심조심 알아서 잘 먹으면서 42~43키로를 유지했음

남자친구는 너무 말라졌다고 굉장히 슬퍼함 ( 자기가 도와줘놓고;;;; )
 

운동하고 먹을거 좀 조절해서 먹으면서 몸무게 유지하다가
포트폴리오 학원을 다니게 되면서 시간이 없어짐.
운동하는 시간도 줄어들고 식단관리가 어려워지게 되어서 44키로가 됨.
 
 
44키로라고 좌절했다가 학원동생에게 맞을뻔했음

그리고 포트폴리오학원 수강이 끝나고 나서
시간이 남아돌게됨.
 
 
 
 

23살이 됨
 
 
남자친구가 크로스핏을 배워보고싶다고 해서 같이 대학로에 리복 크로스핏박스에 등록함.

다른곳도 다 그런지 모르겠는데 내가 다녔던 리복크로스핏 수업은 두종류가 있음.

진짜 리얼 크로스핏 이랑 워리어캠프라는 크로스핏에 비해 저중량 고반복성 프로그램이 있음.
나는 근력을 기르고 싶어서 크로스핏 수업을 듣고싶었지만 남자친구 스케쥴 때문에 워리어캠프 등
록 
 
 

여기는 특징이,
하체를 많이 쓰는 wod 가 겁나 많음
월볼샷, 박스점프, 로잉, 버피, 케틀벨스윙, 쓰러스터, 점프런지, 점프스쿼트,
중량스쿼트(라고해봤자 나는 와드하면서 15kg밖에 못들고함 ㅠ) , 이름을 까먹은 기타 역도동작들 
등등
하체쓰는 동작을 겁나많이함 
 

2달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이것은 진정한 변태들의 운동이다' 하고 그만뒀음

사실 알아서 강도조절해서 운동하면 되는데, 남자는 모르겠지만 여자는 일단 다 재껴야겠다 하는
이상한 경쟁심이 있어서
매일매일 하드하게 내 몸을 학대하고 왔음;;  회비도 비싸서 돈아까워서 매일 나갔음;;
 

크로스핏 자체가 너무 힘든것과 함께, 하체를 많이 써서 그런지 식욕이 나날이 좋아져서 살찐것도
그만둔 이유에 한몫을 함.

크로스핏 하면서 먹성이 증가 46키로가 됨.  
 
 
뭔가 살찐것같아서 몸무게 쟀다가 충격받아서
다시 다이어트 돌입.

남자친구가 금방찐살은 금방빠진다고
일주일이면 된다고 함.
 
진짜 일주일동안 식단조절하고 다시 복싱으로 하드하게 했더니 43키로로 빠졌음.
 
 
크로스핏 하면서 배운 근력운동을 활용해서 운동하고싶은데
남친네 체육관에는 덤벨 바벨이 몇개 없음 ㅠ
헬스 등록했다가 역시 혼자하는 운동은 재미없기도 하고, 이상한 아저씨들이 참견질해서 짜증나서
그만뒀음
 
결론은 다시 복싱과 약간의 중량을 활용한 근력운동으로 돌아왔음.
재미있게 꾸준히 할 수 있으면 되는거라고 생각함 이제는.. 
 
 
23살 1년동안은 몸무게가 조금씩 빠졌다가 늘었다가 반복하면서
뼈밖에 없는 몸매에 대한 부질없음을 느끼게 되었음

노력대비 만족도가 별로임
 

특히나 남자들이 너무 마른거 진짜 싫어하는구나 하고 느끼면서 그냥 안심하고 아무거나 잘먹게됨.

빵이건 과자건 치킨이건 튀김이건 휘핑크림올린핫초코건 잘쳐먹음 찔끔먹지도 않고 개잘먹음

예를들어 이런식임
 
 
저녁 식사로 닭한마리를 박살내고 칼국수 추가해서 박살냄  ( 사실 이때부터 진짜 배불렀음 )
식당을 나와서 일단 후식의 시작, 내가 먹고싶었던 마카롱과 다쿠아즈를 박살냄
그리고 오며가며 무슨맛인지 궁금했던 바나나튀김을 박살냄
남자친구가 먹고싶었던 계란빵을 박살내고
호떡이 매혹적이길래 호떡을 박살냄
아까 줄이 너무 길어서 못먹었던 치즈스틱을 박살내고
앉아있기 위해서 공차에 가서 초코쿠앤크스무디 펄추가 해서 박살냄
집가는길에 세계과자점에 들러서 와사비콩과자를 사서 박살냄

이게 이날 저녁시간에만 먹었던 식단임;; 이날은 좀 심했던것같음 너무 먹어서 명치가 아팠을 정도
니까
당연히 매일 이렇지는 않지만 일주일에 금토일 3일은 이렇게 진짜 많이 먹음
몰아서 너무 많이 먹으면 다음 2일 정도는 고단백 고영양 저탄수 식단으로 관리하기는 함
 
 
2016년 이제 24살임
 

운동도 예전처럼 하드코어로 하지도 않음 매일 체육관 지박령처럼 있지도 않고

가끔 삘꼿힐때만 열심히 하고 보통은 설렁설렁하다가 옴
(물론 나의 설렁설렁은 체력이 약한 여성분이나 운동 초보자들에게는 하드코어로 느껴질것임 )
 
그냥 체육관 가서 샌드백좀 때리다가 체육관에서 매일 나오는 서킷운동 프로그램하거나
내가 좋아하는 플랭크나 케틀벨스윙이나 푸시업 스쿼트 점프런지 중에 몇개 골라서 좀 하다가 옴

 
 
요즘에 스트레스 없이 잘먹고 운동하면서
몸무게 늘었다 줄었다 하다보니 알아서 체지방은 줄고 근육은 늘고,
저장하는 몸이 아니라 소비하는 몸으로 개조가 되었나 봄
 
얼마전에 오래간만에 재보니 45키로에 체지방률이 17%가 됨 나도 놀랐음
불규칙적인 식습관 안좋은거 많이먹고 운동도 열심히 안했다고 생각했는데
 
 

암만 체중대비 근육량이 많아봤자 내가 날씬해 보이는 몸무게인  40kg 초반 대의 기초대사량은
1200넘기가 힘듬.

그래서 예전에 나는 날씬하려면 평생 몸에 좋은것만 먹고 조금씩만 먹고 살아야 유지할 수 있는 줄
알았음
( 물론 이제는 기초대사량이 다이어트에 어쩌구 하는 소리가 꽤나 헛소리라는것을 알게 됨 )
 
많이먹는데 마른애들은 유전자의 축복을 받아야만 하는 줄 알았는데
노력으로도 되는거였음  
 
아,  말랐는데 가슴 큰애들은 유전자의 축복임
 
커흠 아무튼 나도 많이먹기도하고 적게먹기도 하고
아침은 굶고 야식먹고 하는 평범한 사람처럼 칼로리같은거 잊고 술도마시고 아무생각없이 먹으면서
날씬하게 살수 있구나 
 
내가 복싱 시작하면서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 꾸준히만 하자' 하고 결심했었는데 진짜 되는구나
(오글거리고 주작같지만 진짜임)
 
 
 

진짜 운동하게 시작 된건 내 인생의 행운인것 같음.
 

다이어트하는 분들 모두 운동을 살빼기 위해 해야하는 것, 고통스러운것, 극복해야할 것 으로 느끼
는게 아니라
운동 자체의 매력과 즐거움을 느꼈으면 함
 
운동할때
중량, 반복, 세트, 유산소, 무산소, 휴식,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동하느냐 다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일단 운동하러 가는것 그리고 흥미와 즐거움을 가지는것 인것 같음

자기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서 운동에 대해 공부도하고 같이 운동할 동료도 찾고 열심히 하길 바람.
본인이 원하는 모습에 '정착' 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겠지만 꾸준히 노력한다면 언젠가 해피엔딩이
있을것임
 
 
자랑샷 같은거 올릴 몸매는 안돼서 사진은 음슴
 

암튼....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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