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트인 곳에서 달리고 싶어서 오늘은 가까운 하천변으로 나왔습니다.
바람은 세차게 부는데, 영상의 온도라 많이 춥지는 않더군요.
가볍게 몸을 풀고 달리길 시작하는데, 거센 바람이 뒤에서 서폿을 해주더군요.
뭔가 가볍다 싶어 달리는데 1k가 5분후반대 페이스라는 알림이 딱!
드디어 5분대 페이스에 진입하다니!! 너무 기뻤습니다. 그렇게 순풍을 맞으며 잘달리나 싶었지만,
반환점을 돌자마자 서폿인줄 알았던 순풍이 강한 역풍으로 돌변하여.. 제 몸을 밀어댔고
체력안배도 제대로 하지못해 방진된 체력으로 급 페이스 다운하며 5k를 완주하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