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7개월 째네요...
처음 몸무게 91.8로 시작해서
최저 몸무게 79.3을 찍은 178키 39살 아재 입니다.
(최저 몸무게라는건 지금은 좀 높을수 있다는 이야기)
앞자리를 두번 바꾸었네요 9에서 7로
작년 7월에 이대로 살다가 위험 하겠다 싶어서 다이어트에 돌입했습니다.
직장인으로써 운동시간을 따로 짬낸다는것도 힘들고, 회식,야근 등 저녁 일이 많아 식이조절이 쉬운것도 아니었네요.
여러 참고자료들을 토대로 생각한건
가장 첫번째는 긍정적 마인드인듯 합니다.
노력 하면 내살은 언젠가 빠진다. 일단 건강하자. 라는 마인드로 시작했어요.
먹고 싶은건 먹되 양을 먹던거에 반으로
몸무게에 연연하지 말자.
칼로리에 연연하지 말자.
숫자에 연연하지 않긴 위해선, 내 몸을 잘 아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얼마나 먹어야 하루 움직이는게 문제가 없는지, 살로 안가려면 어찌 먹어야 하는지 등등
다이어트는 생명과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1개월동안은 운동하면서 식이조절을 병행했습니다.
다들 하시는 고단백 저칼로리 야채 듬뿍
하루 약 1300 ~ 1500 칼로리 사이로 식단을 맞춘거 같아요
그 후에 식단을 원래대로 돌렸어요. 양은 줄이고
대신 먹지 않던 아침을 챙겨 먹고
아침은 간단히 콘푸로스트, 시리얼 이나 혹은 일반식. 밥은 약 반공기
칼로리 계산시 300~400
점심은 회사에서 같이 먹는거. 식당에가면 최대한 부담 안가는걸로 골랐습니다. 북엇국이나 순두부 같은 덜 자극되는거
저녁은 운동후 (회사끝나고 집에오면 8시 정도 되서 운동갔다오면 10시 정도 됩니다. 그때 먹었어요)
일반식 밥 한공기 랑 기타 등등 해서 500 ~ 600정도로
하루 총합이 1600 ~1800 칼로리 정도로 먹은거 같아요.
운동은 6개월간은 기구들을 이용한 근력 운동 3~4가지, 런닝 6~12 키로 왔다갔다 하며 3~40분 뛰었습니다.
지금은 근력을 프리웨이트로 바꿨어요.
확실히 프리가 자극이 잘 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체형 변화 입니다..
7개월전 4개월전 2개월전
현재 입니다. (약 1주일 전 사진)
인바디 마지막 측정한게 2월 중순쯤인데, 체지방이 18키로 나왔어요.
6키로 정도 조절하면 정상 범위네요.
현재는 정상에서 10프로정도 높은 과체중입니다.
앞자리 7로 바꾸겠다는 목표로 달려와서 달성한게 7개월걸렸네요...
다음 목표는 5키로 감량입니다.
따로 기간은 정하지 않을거에요.
건강히 움직이고 건강히 먹다 보면 언젠간 빠지겠죠.
내 몸이 건강한게 최고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오늘은 치맥을 먹으려구요 (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