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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아내가 5억을 가지러 갔습니다 (도움요청)
게시물ID : menbung_166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멋지다썩은떡
추천 : 0
조회수 : 141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0/27 14:18:56
저희 동네에 어떤 분이 필리핀아내를 두고 계십니다.
십여년을 함께 살아왔던 가정입니다.
 
혹시나 택배나, 관세, 은행에 관해서 박학다식한 분이 있으신 분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글을 쓰는 저도 온갖 의심이 드는데 남의 일이라 섵부르게 나설 수 없어서 아시는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선 현금을 택배로 부쳤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네요... 계좌이체라는 편리한게 있는데)
 
 
1. 필리핀아내가 한국인 남편과 십여년을 함께 살았습니다.
 
2. 한번도 한국남편이 보지못한 아내의 형부가 5억을 주겠다며 달러 현금 택배를 부쳤답니다.
(이유는 자신이 한국에 놀러올때 여행 경비로 쓰고 남은 것들은 어려운 형편에 보태라고 했대나요)
 
3. 그러던 중 영국에서 부친 현.금.택.배. 가 영국 세관은 통과했지만 말레이시아 세관은 통과하지 못하였답니다.
(여기에서 또 하나의 의문이 왜 그 택배가 말레이시아에 갔을까요)
 
4. 본인이 직접 수령해야 한다면서 필리핀 아내가 말레이시아로 출국했습니다.
 
5. 그 돈을 당장 가져올 수 없다면서 그 돈을 찾으려면 비용이 발생하기에 600만원을 출국할때 가져갔습니다.
 
6. 원래는 오늘 월요일에 도착하기로 했지만, 일이 순조롭지 않아서 수요일에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를 탄다고 했답니다.
 
7. 아저씨는 빚을 얻어서 돈을 부쳐준 상태고 또 다시 100만원을 부쳐달라고 했다네요.
 
* 돈가방에 진흙같은게 묻어있어서 세관원이랑 함께 돈을 닦았다는데 그것도 뭔가 웃깁니다...
 
 
무사히 돌아오면 좋겠지만... 뭔가 의심이 가서....
더 큰 피해가 생기기 전에.....  저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아시는 분들이 있으신가요??
뭔가 오지랖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힘들게 사시는 분이라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제대로 된 이야기를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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