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칼칼해서 물 한잔 마시고 화장실에 들어갔다 나왔어요 문닫고 나왔는데 우리집개가 화장실 들어가고싶어할까봐 열어두려고 문을 열려고했어요 근데 문이 아예 요지부동하는건 아닌데 반대편에서 누가 문고리를 쥐고 가볍게 당기는 느낌이나는거예요 그렇게 당황해서 힘주며 당기니까 하얀 연기가 문 틈으로 순식간에 새어나가더니 확 하고 문이 열렸어요 진짜 하얀연기가 슉....하고 화장실에서 빠져나갔어요... 그거보고 어안이벙벙하고 소름이 끼쳐서 허둥지둥방에 들어와서 언니옆에 꼭 붙어있네요.. 으아아아아아아아무서워욤ㅅㅁ흣ㅇ스 하얀연기같은거못봤으면 걍 바람인가 했을텐데 연기가 빠져나가자마자 확 열리니까ㅠㅠㅠ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