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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로는 꼭 꿈의 몸무게 55kg을 달성하겠어요(사진有, 눈갱주의)
게시물ID : diet_91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XDXDXD
추천 : 11
조회수 : 1444회
댓글수 : 63개
등록시간 : 2016/04/03 22:48:45
안녕하세요 여러분.

1월 9일 PT를 등록하며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한 올해 28살 징어입니다.
최근 ... 정체기가 온듯해서 막 너무 심적으로 풀어지고 그래서 글을 써봅니다.

저도 다른 분들처럼 어릴때부터 '보통'의 체격이 아니라 '뚱뚱'의 체격이었어요.
그 계기는.. 10살 때 걸린 장염이 ㅠㅠㅠㅠㅠㅠ 으 망할 장염 주겨버릴거야!!!

아무튼, 그 때 장염에 걸려서 병원에 입원하여 약 일주일 간의 '금식' 처방을 받고.

그 전까지는 입이 너무 짧고, 편식도 심해서 
싫은 음식 억지로 먹이면 토하고 그러는 아이였는데요.
그래서 말랐거든요.

근데 그 장염이 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꿨어요.

허기짐, 배고픔, 갈증 등등 을 깨달은 10살의 그 아이는 
김치국물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는 걸 깨달으며..

이후, 돼지불고기를 혼자서 5인분 씩 해치우는 대식가로 성장했습니다...

덕분에 키가 안커서 고민이던 부모님을 비웃듯
키는 2년 동안 20cm 가 컸지만.
몸무게도 함께 20kg 이상 불었죠.

초등학교 6학년 때 160cm / 60kg 을 달성했습니다.

그 후로 꾸준히 잘 먹었고, 꾸준히 쪘어요.
고3 졸업할 때 166cm / 72kg 으로 졸업을 했네요.

그리고 20살에 서울로 상경하여 근 8년 동안 

술은 마싯는거!
야식은 짱!
배달음식 개굿!

이러면서 나 스스로를 방치하고 
다이어트는 작심삼일을 넘기지 못했죠.

그러다가 2015년, 즉 작년 겨울에 
체중계에 올랐는데 ㅇㅅㅇ..............

167cm / 97kg...

97kg
97kg
97kg
97kg97kg97kg97kg97kg97kg97kg

나니? ㅇㅅㅇ..... 도시떼... 97..?
와따시.... 닝겐쟈나이?ㅡㅡ ? ㅎㅎㅎㅎㅎㅎ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ㅎㅎㅎㅎㅎ

아령 양 쪽 손에 들면 0.1톤이네 우왕 ㅎㅎㅎㅎㅎ

ㅎㅎㅎㅎ
ㅎㅎㅎ
이러면서 

올해 1월 9일 PT를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습니다.
엄마가 제가 작년 말에 고향 내려갔을 때 보고 
저 살 찐거 보고 폭풍 오열하셨거든여....(눈물 쥬륵)

아무튼 그렇게 PT + 식이요법 + 디톡스 를 병행하며
3월 18일 쯤 80kg을 기록했는데.
아직까지도 딱 80kg 이에요.

17kg... 초고도비만인 상태라서 약 2달 반 만에 빠르게 감량했지만 
이 80kg 의 벽에서 내려가질 않아요.
앞자리가 바뀌지 않은지 벌써 2주가 넘어갑니다 ㅠㅠ
엉엉....


여러분 저에게 힘을 주세여!!
전 올해... 빠르면 7월 초까지는 꼭 60kg을 달성하고 싶어요!
왜냐면 제 꿈은 서른 살이 되기 전에 
비키니 입고 워터파크 가는 것이거든요!!


다게 여러분들 저에게 힘을 모아주세여 으아아아ㅏ
제 최종 목표인 55kg 까지 
25kg 이 남아씁니다..
저에게 힘을 주세여!! ㅠㅠㅠㅠ



(아래 사진 주의)
























KakaoTalk_20160402_151718075.jpg

사진은 어제찍은...
현재 167 / 80kg 상태의 저입니다.
ㅎㅎㅎ 다리 튼실 ㅎㅎㅎ
그래도 짧은 치마 입고 다녀요
얇아 보이라고...




출처
보완
2016-04-04 12:29: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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