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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식단조절 안 하고 살 안찌고 빠지 방법은 두 가지 밖에 없습니다.
게시물ID : diet_923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이즈
추천 : 12
조회수 : 1526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6/04/22 17:52:57
1. 애초에 안 찌는 체질

2. 병 걸려서 야위어 가는 것


21살 143kg
23살 80kg
28살(올해) 2월 123kg, 체지방률 36%, 골격근 47kg
28살 현재 88kg, 체지방률 15%, 골격근 45kg

흔히 남 험담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ㅈ돼지라고 부르는 체격과 나름 괜찮은 몸을 왔다갔다 해 본 사람으로서 말을 하자면요.
결론은 운동과 식이요법입니다.
뭐 먹으면 살이 빠진다고요? 그거 먹고 다른거 안먹으면 빠지겠죠.
먹어서 살을 뺀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된거 같아요.

HCA, CLA, 컷팅제
네 뭐 효과 좋습니다. 단, 운동과 식이요법이 병행될 때요. 그거 없이 저거만 먹으면 아무런 효과 없습니다. 해봤어요.


물론 대사증후군 등 원인이 다른 분들은 것부터 확실히 해야겠죠. 단, 먹는 양이 아주 적고 운동도 나름 하는데 안빠지는 그런 경우 얘기예요.
100먹고 20만 흡수해서 안 찌는 사람은 있을지언정 100먹고 120 찌는건 불가능해요. 


살 찐 사람이 자기관리를 못 한다고는 생각 안해요. 그런 체질인걸 어쩌겠어요. 
남들보다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데 그거 못했다고 못난건 아니잖아요.

다만, 정말로 살을 빼고 건강한 몸을 만들고 싶으시면 요행보다는 정석을 따르길 바랍니다. 사도(보충제 등)는 그 뒤의 얘기예요.

운동, 식단조절 엄청 힘듭니다. 지금 또 세 달째인데 죽을거 같았어요. 운동은 시작한지 5분만에 트레이너 후려치고 환불받고 싶었고
식단은 ㅅㅂ 내가 초식동물도 아닌데 왜 이렇게 먹어야하나 싶었어요.


지금은 제가 좋아서 운동을 하루 2~3시간 하고 식단조절 하는 와중에 나름 맛나게 먹고 그래요.
고구마 구운다음 얼린거 살짝 녹여먹으면 완전 아이스크림같고 배도 불러요. 이젠 치킨 맛은 생각도 안 나고 먹고싶지도 않네요.
...아, 물론 23살 뺐을 때도 그랬는데 방심해서 돌아갔죠.


물론 이렇게 다 하시란거 아닙니다. 우리가 무슨 연예인도 아니고 좀 더 건강한 삶, 조금 더 건강한 체력을 원하시면
과하게 드시지 마시고 적당히 운동하시면 됩니다. 것만 해도 대단한거예요 정말.

그래도 살면서 한 번은 몸 좋다는 얘기 들어보고, 멋진 옷도 입어보고, 워터파크나 해변 가서 자신감 있게 걸어보고 싶은 그런 꿈이 있으시다면
편법을 생각하지 마시고 정석대로 해주세요.
힘들어 죽겠는데 살이 잘 안빠지니 답답하시죠? 근데 하루에 수kg씩 빠지면 그건 병원 가셔야 할 일이예요.
그래도 살 빼는건 찌는거보단 덜 억울해요. 6년간 찌운 몸 6개월도 안되서 돌아오니까요.

다이어터 여러분 다들 홧팅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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