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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당황스럽고 어이없는일을 당함(분해서 잠이 안오네요)
게시물ID : menbung_176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바슬찬
추천 : 1
조회수 : 57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2/20 19:54:15
강변역에서 버스 갈아타러 횡단보도 건너는중에
 
누가 날 밀치는거임
 
근데 밀친 당사자가 넘어졌음(내가 앞쪽이고 밀친년이 뒤쪽)
 
내가 부축해줬는데 그 흰색 양털 재킷을 입은 아줌마가 뭐라 씨부리는거임
 
이어폰을 끼고 있었어서 벗고 "뭐라고 하셨어요?"라고 가로되, "어디 옷을 만져? 더럽게"
 
라고 하는거임
 
순간 벙쪄서, 할말을 찾지 못하고 쳐다보고 있으니까 그대로 쌩까고 버스를 타러 가는거임
 
"아줌마 지금 뭐라 하신거에요? 아줌마! 아줌마! 사람이 걱정해줬으면 고마워해야할거 아니에요! 누가 보면 옷이 천만원짜리는 되는줄 알겠네"
 
(미안합니다 태어나서 쌍욕한번 해본적없고 남 때려본적도 없는 사람이라 화나도 말을 이렇게밖에 못합니다)
 
그년이 18시 15분에서 20분 사이에 온 버스를 타고(아마 96번인가 95번인가 구리경찰서 방향으로 가는 버스임)
 
그리고 내가 버스 타려다가 사람 너무 많아서 못타고 18시 20분에 도착한 92번버스를 타고 왔는데 오는 내내 너무 분하네요
 
 
 
그 아줌마가 버스 타고 가고 바로 도착한 버스를 제가 타고 왔는데
 
이거 버스회사에 전화하면 해당 버스 CCTV조회 가능한가요? 얼굴도 자세히 기억이 안나는데
 
엉겁결에 일어난 일이라 녹취도 안되었는데 모욕이나 뭐 명예훼손이나 그런걸로 고소는 안되나요?
 
어제 새벽5시에 마감하고 오전 8시에 출근해서 18시에 퇴근해서 이제 자야하는데(내일 8시출근) 너무 잠이 안와요 화나서 미칠것만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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