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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다녀왔어요!!!!!!!!!!!!!! D+26
게시물ID : diet_935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뾰양
추천 : 12
조회수 : 505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5/12 13: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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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녀왔습니다! 수영수영~ 오늘은 강습날~
 지각했지요~ 맨날 지각해요~ 항상 호루라기 소리는 샤워하면서 들어요~~
 그래서 오늘 혼났지요~~~ 같은반 아저씨가~ 왜~~ 지각하냐고~~~
 그래서 그러게요~~~ 아이고 잘 안일어나져요~~ 했어욬ㅋㅋㅋ
 
 오늘은!
 강사님께 또 기분좋은 이야기를 들었어용
 제가 줄서있었더니 저에게 오셔가지고 "잘하니까 앞으로 가서 먼저 출발하세요" 해주셔서
 종종걸음으로 앞으로 가서 출발했어욬ㅋㅋ 
 그리고 강사님 앞으로 지나갈때 다른분들은 고개도 뒤집어주고 팔도 잡아서 이렇게 저렇게 알려주시는데 
 저랑 몇몇 초반출발하는 사람들은 "가세요~ 쭉~ 가세요~ " 라고 하심ㅋㅋㅋ

 갈때는 킥판과 사이드킥 올때 킥판과 자유형 X3
 갈때는 킥판과 옆으로 음파 올때 킥판과 자유형 X3
 갈때 킥판과 자유형 올때 킥판과 보노보노 X3

 그리고! 오늘 킥판없이!!!
 갈때 보노보노!! 올때 왼손은 돌리지말고 오른손만 돌려서 발차기하며 옆으로 숨쉬기를 했습니다! 3바퀴했어용
 보노보는 쉽게 했는데
 킥판없이 자유형은 처음해보거든요.. 무서워서 첫바퀴는 자꾸 오른손 돌릴때마다 가라앉고 물먹고 난리였는데
 세번째 바퀴에 와서는 물 많이 안먹고 그래도 나름 되었어용 ㅋㅋㅋ 
 이제부터 물먹기의 시작인것 같습니다 ... 배부르겠다 

 우리 강사님은 젊은분이신데 한.. 30대 초?중?반 정도 되어보이시거든용?
 엄청 늘 무표정이시고 좀 쿨한느낌이신 분이시고 딱 할말만 하고 그러신분이셔서 그냥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밖에 말 걸어본적 없는데
 연습 거의 끝나고 저 멀리서 들어오시는 분들 기다리고 있는 중에 옆 레일의 이모님이 그냥 아주 대뜸!
 "애기는 있어? "그랬는데 그표정 그 말투 그대로 "있죠"
 "몇살인디~" "여섯살이요" 하고 다 대답하면서 
 정말 그 쿨한말투와 무표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잡담을 하시는거예용
 저랑 옆에있던 젊은여자...아마 저보다 더 어려보이는 대학생분이 둘이 듣다가 벙쪘어욬ㅋㅋㅋ 세상에~~ 진짜 전혀 안그래보이셨거든요 ㅋㅋ
 
 그러다가 그 젊은이가 저에게 "자유수영나오세요? " 그래서 " 네네! 얕은물에서 하고있어요~ 기초반 수업끝나면 깊은물에서도 해요~"
 해가지고 젊은이를 자유수영에 영업했어욬ㅋㅋ "오세요 오세요~ 나 항상 있어요~" 했더니 그럼 월수금에도 와본다고 그러드라구용 
 영업히히
 

 아침밥 째끔 먹고! 수제요거트도 먹고! 출근했어요~!!
 점심을 매운걸 먹었더니 속이 부글부글 하네요 저녁은 좀 순하게 먹어야겠어요ㅠㅠㅠㅠ 아이고 
 

 월요일의 우울함을 벗을새도 없이 벌써 목요일이네요!
 내일 하루만 견디면 주말!!! 화이팅화이팅!!!


 내일부터는 지각하지 않겠습니다. 5시 30분에 꼭 출발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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