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생각보다 제 계획과는 많이 달라졌어요. 먹으려고 가져간 샐러드가 날이 더워서인지 냄새가 이상해서 먹다 버리고, 2달동안 안녕했던 삼각김밥(마시썽‥♥)을 먹었죠 여기에서 200칼로리는 이미 넘어섰죠. 거기다 제가 조교실근무 하는데 쌤들이 피자를 권하시길래, 반조각 얻어먹었어요. (한조각이면 200넘기니까 조금 걱정돼서 ㅠㅠ) 그리고 오늘 태어나서 처음 5km 를 걸어가보았답니다. 많이 힘들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집에서 조금 쉬고 또 운동해야지! 하면서 핸드폰 쥐었는데, 피곤하긴 했나봅니다. 2시간 꿀잠 잤어옄‥ㅋㅋㅋㅋ
그런데 심심해서 한켠에 둔 체중계에 올라갔는데, 세상에, 숫자가 바뀐겁니다! 이게 소수점 뒷자리가 안나와서 얼마나 빠진건지는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지금 배고프지도 않고, 심지어 줄인거에서 4배는 먹은것 같은데 빠지니까 놀라웠어요 ㅋㅋㅋㅋ 어제는 치킨 오늘은 피자였는데 말이에요 ㅋㅋㅋㅋㅋ
왠지 더이상 먹는거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도 뺄수 있다는 느낌이라서 좋네요. 어제는 사실 잘못된것 같아서 우울했는데 다게분들 조언 덕분에 다시 좋은방향으로 갈 수 있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음, 사는 동안 많이 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