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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진상조카 사촌동생썰 보고 써보는 경험담
게시물ID : menbung_18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netouch
추천 : 4
조회수 : 35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20 19:06:05


제가 초등학교 2학년인가 쁘띠쁘띠셀인가 해서 빵에서 포켓몬스티커 나오는게 엄청유행했어요

저는 스티커때매 빵을 먹을정도로 열심히 모았죠

근데 친척형네 집에갔는데 그형이 레어 스티커를 여러장가지고있는거에요

너무가지고 싶어서 형한테 달라그랬는데 안된다하는거에요 그래서 몰래 스티커를 다른스티커랑 바꿔치기를 했어요

그리고 친척형이 내스티커 어디갔어 막이러면서 저한테 머라고했는데 저는 발뻄했죠 

근데 누가봐도 제가가져간게 티가나잖아요 어른들 눈에는 그래서 그날 진짜 엄마아빠한테 죽도록 혼났어요

친척형한테도 미안하다고 사과하라고 해서 사과하고..


그리고 나중에 제가 얼마만큼 컸을땐데 한 초딩5학년??

또 그때는 짱딱지라해서 디지몬 같은 캐릭터 고무 딱지가 유행했던 때거든요?

근데 제가 스티커를 훔쳤었던 친척형이 자기는 이제이거안한다고 저한테 한 딱지 200개를 줬어요

그래서 저는 집에가져와서 학교에서 짱먹고 다녔는데 

사촌동생이 놀러온거에요 

근데 그동생이 딱지를 가지고 놀다가 가지고 싶었는데 말은 못하겠고 해서 왕딱지랑 조금한딱지 몇개를 주머니에숨겨서 

가져갔나봐여 근데 저는 200개나있고 머가 없어진지 신경도 안쓰고있었죠

사촌동생이 집에간지 30분쯤됬을까 갑자기 저희집 마당에 이모차가 다시 딱들어오는거에요

그러더니 이모가 사촌동생 끌고오더니 사촌동생은 막울고있고 

너 빨리돌려주라고 막이러는거에요  그래서 그 사촌동생이 미안하다고 울면서 딱지를 저에게 주는거에요 

저도 그 예전에 사촌동생이랑 똑같은 행동을 했었고 해서 사촌동생한테

형은 많으니까 괜찮다고 하면서 딱지를 몇개 주고 다음부터 그러지말라하고 몇개 딱지 나눠주고 그랬던 기억이있어요


그친척형 사촌동생 둘다 지금은 20대 성인인데 지금까지 매우친하게 지내고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막 오유에 올라오는거 보면 애가 훔쳐가면 그게 얼마나한다 그러니 그냥 주렴 이러는 친척분들이 있다는거에서 멘붕이오네요

제입장에서는 그게 너무 이해가안되서 멘붕게시판에 글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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