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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만에 15kg 빼기
게시물ID : diet_97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TroverT
추천 : 5
조회수 : 8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11 09: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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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10km 달리고 와서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에 음슴체 


집에서 혼자 노는걸 

가장 좋아하는 캐나다에 사는 남징어임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로 바람직한 방법이 아님 

따라하실 분들은 따라하시면

빠른 요요현상과 건강 이상을 체험하실 수 있음


옛날 옛적 20대 초반이었던 시절까지 ㅠ

운동이라고는 중,고등학교 체육 시간에 한 것 밖에 없었음 

(고등학교 졸업하고 캐나다로 이민)


이민 생활 몇년 하면서 어느날 문득 정신 차려보니

똑바로 서서 (여기에서 근육까지 썩은 분들 움찔하고 계실 듯) 

내 발을 내려다 볼 때 

배에 가려서 발이.. 아니 발가락 조차 보이지 않았음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독한 마음 먹고 운동 및 다이어트 시작함

우선 정말 사랑하는 군것질 끊음 

매일 마시던 콜라 2리터와 

매일 먹던 과자와 초콜릿 끊음 

뭐든지 한 번 뜯으면 다 먹어야 하는 안좋은 습관 있음 

아침, 점심, 저녁을 먹던 양의 반으로 줄임 

그리고 일주일에 5~6일 gym에 가서 30분씩 달림 


이렇게 2달 정도 꾸준히 하다보니 

주위에서 다들 

살 많이 빠졌다

몰라보겠다

좋아보인다 등등의 말을 듣게 됨


이렇게 빠진거 어디까지 빠지나 한번 보자 해서

3번째 달에 하루에 한끼 먹기 시작함

그랬더니 어릴 적 헤어졌던 갈비뼈와 재회함

3달 만에 15kg이 빠졌음 

약간의 빈혈까지 생김

주위에서 다들

살 너무 많이 빠졌다

뼈가 보인다 

그만 빼라 등등의 말을 듣고 정신 차림

다시 아침, 점심, 저녁 먹고

근력 운동도 시작함


그 이후 몇년 동안을 쪘다 뺐다 반복하며 지내게 됨

그러다가 같이 알바하던 호주 여자친구가 (여자 사람 좋아하던 여자 사람임)

마라톤이라는걸 소개해 줌 

같이 몇번 연습하다가 접음 


1년 후 쯤에 한국에서 공부하러 왔던 친구에게

다시 마라톤에 대해서 얘기를 듣게 됨 

우선 저지르고 보자라는 마음으로 

마라톤 대회에 하프 마라톤 신청을 함 (그 친구는 풀 마라톤 신청)

첫번째 하프 마라톤 준비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는 다음에 쓰겠음 


올해 7번째 마라톤 대회에 나가기 위해 연습중임 

그 동안 4번의 하프와 2번의 풀 마라톤을 뛰었음


꾸준히 운동 하시면서

글 올리시는 다게 분들 글 보면서 

덥고, 힘 없고, 피곤하고, 졸리고, 귀찮고 등등의

수 많은  유혹들을 이기는데 도움이 됨 

모두 열심히 즐겁게 운동/다이어트 하고 계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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