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삶은 의도하지 않게 흘러간다
게시물ID : diet_975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기정말이가
추천 : 14
조회수 : 545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6/07/12 23:07:57
옵션
  • 베스트금지

이 영상은 밸리의 기본 동작과 그에 필요한 몸풀기 스트레칭? 요가 동작 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영상을 좋아하는 이유는
시범보이시는 분의 몸이 밸리동작으로 인해서 어떻게 변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복부의 변화!

요가를 할때는 누드요가 영상을 즐겨 보았습니다.
저의 변태욕이 커서이기도 하겠지만
호흡이나 동작으로 인해서 변화하는 몸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라고 포장하고 싶습니다.

차라리 그냥 av를 보는것이 낫겠지요.
ㅎㅎ

제 첫 게시물이 맛사지av추천을 바라는 글이였다는 점에서
충분히 저의 거시기한 점을 추론하실 수 있겠지만
사실 말만 요란할뿐
Av메니아도 아닙니다.

원래 타인과 더불어 무언가를 한다기보다
혼자 조용히 꾸물럭꾸물럭 뿌시럭 뿌시럭 거리는 성향이고
방해받기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주변사람이 어떤 성향이냐에 따라
적응력이 달라집니다.
밸리선생님이 바뀌고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올초까지만해도 
밸리는 내가 할 거시기한 그 무엇이 아닌가보다 했지만
지금은 밸리에 무념무상입니다.
잘하고싶다도 없고 싫다도 없고
하다보면 늘겠지  정도..

철봉을 하면서 좋아하는 여인이 생겼는데
이 여인이 어릴적 체조선수이더군요.
어쩐지 몸놀림이 남다르다 했습니다.
더구나 이 여인이 폴댄스도 섭렵했더군요.
역시 그래서 bar를 잘 다루나?

최근에 헬장에서
저를 모델링한다는 사람들이 더러 생겼습니다.
멋있다.
여리여리한 몸에 대한 편견을 버렸다.
운동을 아름답게 한다.
갖은 찬사가 들려와서 좋기는 하지만 한켠으로는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운동고자였던 나에게
빌빌거리던 나에게

조용하고 혼자 궁시렁궁시렁 사브작사브작 거리던
내가 
누군가에게 동경의 대상이 될 수도 있구나!

좀 더 열심히 살아야 할것같습니다.

그래서

폴댄스를 시작했습니다.

ㅋㅋ
ㅋㅋ

목요일부터 갑니다.

훌라훌라~~

불과 1,2년전까지만해도
나와 무관하다 여겼던 것들인데
이젠 하나씩 하나씩 도전을 즐기고 있습니다.
ㅎㅎ

제 스스로도
저의 앞날이 
기대됩니다.

최소한 깁스인증은 하지않기를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