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7인데, 얘가 중학교 때까지 해외에서 살다 왔거든요?;;;;;;
주말이니까 놀지 말고 공부하라고 숙제를 100문제 정도 내줬더니,
애교(?) 부린답시고 "아잉~ 선생님 숙제 너무 많아요~ 줄여주세요~" 하면서 뒤에서 안더라구요...
순간 너무 놀래서 어버버 거리다가 아무렇지도 않은 척 그냥 넘어가고 집에 왔는데...
뭐지... 이거 문화차이인건가... 아냐... 혼냈어야 하는 것 같은데... ;;;;;;
근데 혼내기엔... 이미 타이밍이...ㅜㅜ 다음주 월요일에나 볼텐데ㅜㅜㅜ
그렇다고 걔네 어머니께 말씀드리기도 괜히 이상하고ㅜㅜㅜㅜ
멘붕왔어요ㅜ
저 어떻게 해야하는 거죠?ㅜㅜ
월요일날 혼내야하나요?;;;;;;; 아니면 모르는 척 그냥 지나갈까요?;;;;;;;;;;;
제가 별 쓸데 없는 일에 호들갑 떠는 거겠죠?;;;;;;;;;;
여선생이라 우습게 아는 걸까요?;;;;;;;; 으앙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