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허리가 덜 아프다. 2. 무릎이 덜 아프다. 3. 몸이 덜 아프다. 4. 덜 지친다. 5. 운동할때 빼고는 땀을 잘 안 흘린다. (운동할땐 땀이 아니라 거의 세수한수준) 6. 잘뛴다. (지나쳐가는 버스도 잘 잡고 꺼져가는 신호등도 잘 건넌다.) 7. 여름이 끔찍했는데 지금은 걍 불호수준. 8. 쇼핑하는 재미를 알아가는 중 (하지만 살때마다 실패) 9. 남의 눈치를 보는 쭈구리에서 지금은 개썅마이웨이 아싸정도? 10. 운동이 넘나 재있다.
여전히 몸무게 70으로 뚱뚱하지만 달라진것들이 꽤 있네요. 체력이 좋아지고 덜 아프고 덜 지치고 너무 좋아요. 전 마른사람이고 뚱뚱한 사람이고 다이어트 목적이 있던 없던 모두 운동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이날씨에 땀으로 흠뻑 젖을때의 개운함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삶의 활력이 생기고 상대방과 운동으로 소통하고 넘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