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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에다 미노리
게시물ID : animation_4286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노와긴
추천 : 5
조회수 : 43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1/19 04:09:47
“거짓말쟁이. 듣지 못했다는 말로 얼버무릴 생각?”

“타이가! 너도 들리지 않아서 좋았다는 말로 끝내지 마. 타카스 군이 너를 구한 거라고! 하지만 말하지 못했어. 네가 구해졌을 때 했던 말에 그 이유가 있는 거잖아!”

“왜야. 타이가, 왜 한 마디를, 단 한 마디를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거야!”

“이쪽 봐, 타이가! 나를 봐! 내가 뭘로 보여? 나는 미노리라고. 너의 친구. 그렇지? 내가 좋다고 했잖아? 그럼 나를 믿어줘!”

“나도 타이가를 믿을게. 미노링이, 미노링이, 미노링이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걸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는 녀석이 아니라고 믿고 있어! 그런데도 너는 그런 녀석이었어!?”

“그런 거 아니야.. 나는 그저 미노링이 행복하게 되기를 원해서.. 정말 좋아하는 미노링이 행복하게..”

“웃기지 마!! 내 행복은 내가, 이 손으로, 이 손만으로 붙잡을 거야! 내 무엇이 행복인지, 나 외의 누구도 정하게 하지 않아!!”


- 토라도라 23화 중
출처 보면 볼수록 재밌는 캐릭터. 아무리 4차원인 척 하고 다녀도 전부 보이죠.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본 성격이 아니니까. 자연스러움이라고는 조금도 없으니까. 극중에서도 후반부에 들어가면서 그런 부분이 극대화되어 초반부와 비교하면 동일인물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성격 차이가 심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점이 무엇보다도 동질감을 주네요. 본문에서 보듯이 주관도 확실한 아이고. 그래서 결코 최애캐가 되지 못하는, 하지만 누구보다도 싫어할 수 없는 캐릭터.
출처
보완
2018-01-19 04:13:29
0
작년에는 아무리 망해가는 때도, 애게가 베스트 1페이지는 기본으로 넘겼는데, 오늘 드디어 베스트 0개를 달성했네요. 애게 최후의 날에, 제가 그 자리에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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