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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좀 해도 될까요
게시물ID : bestofbest_183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도닉좀쓰자
추천 : 417
조회수 : 40589회
댓글수 : 8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10/25 03:30:47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0/25 01: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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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 만들 수 있습니다.
구매대행과 diy kit의 제작을 대행해드립니다.
가진 게 기술뿐이라 할 수 있는 게 이런 것 밖에 없음.
대학을 순전히 자기 취미로 간 또라이새끼라 스펙도 없음.

공익이라 알바 못함.
가족이 버는 돈으로 생계유지는 가능하기에 생계곤란도 안 먹힘.
우울증으로 공익도 출근 못하고 복무연기만 일년 반.
매일매일 방구석에서 시간만 죽이는 나날.
매일 아침 일어나면 '죽고 싶다', '영원히 잠들고 싶다'
그저 매일같이 유머사이트나 보면서 생각을 죽이는 게 살아가는 방법.

생각했지.
지금 당장 죽어서 먹여 살려야 하는 식솔을 줄이는 게 나을까
그래도 지랄맞게 연명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을 믿는 게 나을까.
어느쪽이 우리집 경제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칠까.

그래서 나온 답이 뭐라도 해보자.

가진 게 기술 뿐이라 할 수 있는 일이 없음. 공식적으로도 직업을 가질 수 없는 상태.
고로 아마존, 이베이, 일본옥션, 기타 해외 사이트들의 구매대행 합니다(근데 솔직히 해외구매 5분이면 공부하는데)
diy kit의 제작대행을 합니다. kit라면 장난감에서 전자제품 가구까지.

아 네 압니다. diy는 '내가 알아서 한다' 의 약자입니다. 근데 말이죠.
'재료 다 챙겨줄테니까 니가 밥해 먹어라'<-레시피를 알려줘도 못해먹는 사람
'라면 사다 놨으니까 알아서 챙겨 먹어라'<-집에 냄비가 없어서 못해먹는 사람

'Do it yourself'라고 외쳐 봤자 그 'you'는 지식, 기술, 도구, '있는 놈' only라 이겁니다.
"내가 이런 장난감을 만들었어. 갖고 싶어? 근데 완제품으로 만들어서 팔기엔 수지가 안 맞을 거 같아.
 그러니까 난 재료만 적당히 다듬어서 줄테니까 do it yourself. 대신 싸게 해줄게" 이게 diy의 뒷면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끼어들어서 틈새시장 개척해도 별로 이상할 거 없잖으요? 라는 계산입니다.

근데 좋게 볼 사람이 없잖아. 안될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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