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당연한것처럼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2314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쏘굳ㅋ
추천 : 310
조회수 : 34920회
댓글수 : 7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02/09 12:48:44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2/08 15:08:26
실제로 있는 제 친구 이야기 입니다.

저는 현제 고3이며 해외에서 거주하고있는 학생입니다.

한인타운에서 살아서 그런지 영어는 많이 못합니다.

저랑 제 친구는 켈리포니아쪽에서 거주하고있으며 그곳에는 한인마트가있습니다.

마트라고해서 작은건 아니고 아주아주 큰 마트에서 시식을 행사하고있습니다.

같이 가고 같이 점심먹고 같이 집에오는 친구가있습니다.

제 시급은 이 친구보다 많습니다. 이 시급이 그 마트에서 주는형식이 아닌 제가 판매하고있는 업체쪽에서 돈을 주는거기떄문에

저는 더 많은 시급을 받습니다. ( 고작해야 3불(3000원)입니다)
(혹시나 말해서 쓰는건데 3000원이면 큰돈일수있겠지만 여기서의 3불은 생수병 3개값입니다.

문제는 이 친구에 계산법입니다. 전 아직도 이해가안가요. 진짜로 제가 이상한가 이런생각했습니다.

점심을 먹은후 마트안에있는 커피숍에서 커피를 사먹습니다.

물론 제가 돈을 더 많이벌기때문에 커피값은 제가 주로 낼려합니다.

그런데 어느새부터인가 이놈이 커피를 안먹더라고요.

제가 돈을 내는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놈이 먹지를 않습니다.

뭐 전 그려러니 생각했습니다.

한 한달이 지나고 평화롭게 똑같이 생활하던 오늘 일이 터졌습니다.

갑자기 저보고 회 모둠을 사달라 하더군요 ㅡㅡ. 무려 150불이나 하는 회모둠입니다.

제가 먼저 왜 갑자기 회 모둠을 원하냐 물었더니 자기네 친척들 온답니다.

그래서 제가 왜 그걸 나한테 묻냐 ㅋㅋ 하니깐

자기가 커피값 아끼고 이거 살려고 커피를 안마셧다는겁니다 ㅡㅡ

아이스 커피가 2불이니깐 한달(1월) 안마셧으니깐 총 72불에 자기가 80불정도 보태서 회를 산다는겁니다.

전 처음에 벙쪄서 아무말도못했지만 이새끼는 시부럴 진심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다음에 대판싸웠네요.

커피를 제가 사줘야하는것도아니고 그냥 더 많이 받으니깐 걍 내는건데 ㅡㅡ

호희가 계속되면 이게 당연한것처럼 여겨서 이런지경까지 왔네요.

하 이놈을 어떡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쌩까고 버스타고왔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