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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마트 보안팀장분에게 욕을들었습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2510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땅한게없음
추천 : 220
조회수 : 24082회
댓글수 : 39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06/25 20:42:21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6/24 12:53:05
안녕하세요. 
저는 구로구에 살면서 특정이마트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입니다. 
중학교때부터 이용을 해왔구요.

저희 아버지는 정화조일을 하시는데요.
오늘 6월23일 이마트에 방문해서, 일요일에 아버지가 일이 접수가 되어있어서 미리 장치를 설치하려고  보안실에가서 출입증을 받으려고 접수를 하셨답니다.

(아버지는 이마트에서 일하는게 처음이 아니였고 여러번 일을 하셔가지고 보안실에서 출입증을 끊은게 여러번이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보안실 팀장(그직원분 말로는 팀장이라고 하셨답니다.)분이
전화로 고객분과 싸우는건지 뭔지는 몰라도 계속 욕설을 하며 싸우고 계시길래 통화가 끝날때까지 기다리고 계셨답니다. 

그리고 욕설통화가 끝난후 아버님이 작성한 출입서를 제출한후,
직원 2명이 더 있다 라고 말을하자
해당 보안실팀장분이 <씨ㅂ ㅈ같게 꺼ㅈ> 라고 하셨답니다.

왜 그렇게 말을 하셨는지는 몰라도.. 만약 인원수대로 출입서를 써야한다면 아버님께  설명을 해주셨다면 될텐데 아버지는 갑자기 욕을들어서 어이가없으시고 화가났다 하셨습니다.

아무리 아버님이 일을 하려고 왔어도 그렇게 욕설을 해도 되는건가요?  아버지는 지금 어린분에게 욕을 들었다며 상당히 의기소침해 계십니다.  

아무리 고객과 전화하며 기분이 나빴다 하더라도 그거는 우리 아버지와는 상관이없는것 아닌가요..
기분이 나쁘셨어도 꼭 그렇게 욕설을하면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분에게 그렇게 응대를 해야했는지 의문입니다.

상처받으셨을 아버지가 너무 걱정됩니다. 
그리고 그런 보안직원을 데리고있는  이마트점의 서비스품격도 의심됩니다.

항상 갈때마다 만족하였는데 처음가는곳도 아니고
자주이용하는 지점에서 욕을들으니 너무 슬프고, 제가 해드릴수가 있는게 없어서 더 슬프네요...

해당건 어떻게.. 처리안될까요.. 고객사이트에 글은 올리긴했는데..
처리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오늘 아버지오면 좋아하시는 보쌈해드려야겠어요..

(아버지말만 들어서 상황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욕을 들은건..
자식으로써 너무 슬프네요)  
출처 일하는 아버지가 자랑스러운 나의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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