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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집 식당이모랑 싸웠습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3150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공하쟈
추천 : 235
조회수 : 23447회
댓글수 : 69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7/03/27 17:00:16
원본글 작성시간 : 2017/03/27 11:48:53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및 오타 양해바랍니다.


어제 친구와 스시에 소주한잔하고 당구한게임하고
헤어졌습니다. 
속이 허한 느낌을받고 무었보다 술도 모잘랐기에
뜨끈한 해장국에  소주한병먹고 푹 자야지~ 하고
24시 해장국집엘 들어갔습니다. 
뼈해장국에 소주한병을 시키고 친구와 카톡을 하고있는중 
일요일 밤이라 그런지 저빼고 두 테이블있었고 티비에서는
세월호 뉴스를 하고있었습니다. (TV조선인가 연합티비인가)
한가했는지 제옆으로 식당이모 두분이오시며 커피를드시더군요 한분은 말씀을 듣고만계셨습니다. 
 지금부터 대화체로 쓰겠습니다.


식당아줌마1 : 세월호가 지겨워÷₩×^#,★#@@

나:? (친구와 톡중이어서 정확히 못들음)
식당이모2 : ...... 
식당아줌마1 : 세월호 지겨워죽겠어 아주 ..돈도 많이받았음됫지 매일 뉴스에 나오네 에휴.. 

나 : 돈 얼마나 받았는데요??

식당아줌마1 : 18억씩이나 받았대자나 나도첨엔 안타까워했는데 그만큼받았음 이제 그만해야지 빼액 

나: 아줌마자식이 사고당했어도 그런소리 하실거에요? 

식당아줌마1 : 그거랑 그거랑 다르지...
나도 처음엔 안타까워..@@!! 빼엑 

나: 18억은 어디서 나온얘기인지 몰르겠지만 본인자식은 안되고 남의자식이라고 함부로 얘기하지마세요 

식당아줌마1 : 아니 18억씩받았대 .. 그리고 그게몇년됬어
이제 그만할때도 됫자나 

나: 제가18억드릴게요 아줌마자식 왜죽었는지도 몰르고 그지겨운 몇년동안 시신수습도 못하게하실테니깐 죽어도되나요?? ( 술도먹고 이성을잃었음) 

식당아줌마1 : 아니 총각 무슨말을그렇게해?! 배아파낳아서 귀한자식 죽느니마니 재수없는소리나하고 ...빼액 엄마뻘되는사람한테 싸가지없게 젊은사람이....빼엑 @@@

식당이모2 : 아휴 그만들해요 언니도그만하시고  총각도 식사나해~~

나 : 지 자식만 귀하고 남의자식한테는 막말해도 되나?! 
       싸가지없게?! 

식당아줌마1 : 뭐?! 어따대고 샬롸샬롸 ×#÷@@#


식당이모한테 계산하고 식당아줌마1 에게 들리도록 
늙으면 죽어야지... 하고 나왔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술취해서 너무했나싶기도한데...
너무 괴씸해서요 


출처 어제 해장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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