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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 조절의 유혹
게시물ID : diet_1007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없는자리
추천 : 5
조회수 : 56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9/05 14:48:02
6월에 식이조절을 한적이 있어요.

딱히 먹는걸 줄이려고 한건 아니였는데, 학식에 단백질이랑 식이섬유가 부족한것 같아서 간식을 싸서 다녔어요.
오이 2개, 계란 3개, 토마토 3개.

이게 생각보다 배가 많이 부르더라구요.. 중간중간 간식으로 먹으니 딱히 밥생각이 없어졌어요. 그래서 밥은 점심 한끼만 먹게 됐어요.

운동하는데, 힘이 좀 없긴 했지만, 여름이 다가와서 그런가‥하고 넘겼어요ㅎㅎ

저렇게 열흘쯤 지났을까, 평소처럼 운동하는데, 숨이 이상하게 가빠지고, 열이 심하게  올랐어요.

관장님이 잠깐 와보라고 하시더니, 제 상태보고, 밥 안먹었냐고 물어보시는 거에요.
잘먹고 있다고, 위와 같이 먹는다고 했다가, 엄청 혼났어요ㅜㅜ
100% 요요 오는 식단이다. 저렇게 먹으면 안된다. 혼나면서 포카리스웨트 강제 급여ㅎㅎ당했어요ㅎㅎ

이때 몸무게를 재보니, 열흘만에 3키로가 빠졌었어요..
 진짜 몇달간 힘들게 운동해도 안변하던 몸무게가..
이래서 사람들이 식이 조절을 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저는 안먹으니 힘이 안나더라구요.. 그리고 몸무게가 급격히 빠지는게 무섭기도 했고ㅜㅜ (이렇게 빠지면 요요 올거라고, 그럼 분명 더 찌게 될거라는 관장님의 말씀ㄷㄷㄷ)
결국 정상식단으로 돌아가서 몸무게가 바로 원상복귀 되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지금은 점심,저녁 밥먹고 그냥 운동하는데‥3개월째 몸무게가 그대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중계를 볼때면 조바심이 드는건 사실이에요‥ㅎㅎ

다른사람들 다이어트 성공 하는 얘기 들을때 마다, 제 상황이랑 비교도 되고ㅎㅎㅜㅜㅜㅜㅜ
 
그럴때 마다, 식이 조절의 유혹을 느끼네요ㅎㅎ 좀만 식이 빡세게 해서, 몸무게 감량하고 유지할까??? 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요ㅜㅜㅜ

천천히 건강하게, 평생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이어트 하라는.. 다게의 가르침을 따르기엔.. 제 성격이 조급한가봐요ㅜㅜ 
 
 그래도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 체중도 내려갈거라 믿으면서
. 오늘도 열심히 운동하러 갑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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