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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답답한 사람들이 많아서 한 소리 씁니다.(분노주의)
게시물ID : diet_1008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긍정미니
추천 : 20
조회수 : 923회
댓글수 : 46개
등록시간 : 2016/09/07 19:25:53
 
다들 알면서 그러시는거에요?
 
사과만 먹고 살빼겠다, 두부한모만 먹고 살빼겠다,
아침저녁굶고 점심만 먹겠다..
 
다들 안좋은거 알면서 왜 하시는거에요?
급급한 마음 , 여기까지는 그래요. 한발물러서서 이해하겠습니다
저도 그 마음 충~~~분히 알고 그걸로 인해 몸을 망쳐본게 한두번이 아니니깐요.
 
나는 마음이 급해죽겠다. 빨리 빼고 유지하겠다!!!
 
그러면 차라리 골.고.루.적.게.드.세.요.
차라리 여러가지를 골고루 조금 드시라구요.
 
 
두부만먹고 머리 숭덩숭덩 빠지려고 작정했습니까?
사과만 먹어서 굶주린 배 잡고 변비 걸리시고싶으세요?
밥대신 단백질보충제만 드시고 누렇게 황달 걸리고싶으세요???
 
 
저도 원푸드에 절식에 디톡스니 뭐니 하는거 다 해봤는데요.
뭐 누구나 다 하는 말처럼 숫자는 줄어듭디다.
그냥 물쫙빠진 스펀지에요. 물있으면 차라리 스펀지가 말랑하기라도 하지 물 빠진 스펀지는 푸석푸석거리고 결국에 말라버리면 딱딱해져요.
몸도 또!!!!!옥!!!!같아요
물이랑 근육이랑 뼈, 피부에 있는 무기영양소만 빠지고 지방이랑 셀룰라이트는 더 단단해진다구요.
몸은 몸대로 고생하고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는데
이놈의 망할지방은 더 악마같이 단단하게 내 몸에 붙어있다구요.
 
 
제가 눈팅은 하루에도 다게에만 한두시간은 할애하는것같습니다.
너무 안타까워요 누구보다 절실하고 누구보다 마음 여리고 누구보다 간절한거 아는데,
왜 몸은 학대 시키시나요
그렇게 방치한 몸한테 미안하지도 않으신가요?
지금껏 방치해서 미안해 내가 건강하게 만들어줄게 하고 건강한활동으로 돌아갈 생각보다는
약물을 주입하거나 밥도 안주고 채찍질만 하는데 몸이 잘~~도 고맙다고 원해는대로 돌아가주겠습니다.
 
많이 먹어서 살이 쪘으면 양을 줄이면 되는 것이고
인스턴트 의해 건강이 나빠진거면 인스턴트를 줄이면 되는거에요
운동부족으로 살이 쪘다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먼저 걸으실 생각을 하시고
야식으로 살이쪘다면 야식을 끊고 그시간에 주무세요. 숨쉬고 자는것도 살빠지니깐요.
 
너무 안타까운 맘에 속상해서 이렇게 한마디 적습니다....
제발 몸을 아껴주세요...제가 겪어왔던 수많은 잘못된 방법을 한사람이라도 덜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천천히 정석대로 빼란 말 안할게요.
학대만 하지말아주세요. 과연 몸만 학대 당할까요? 몸보다 더 힘든건 정신이에요. 영혼을 갉아먹는거라구요.
여러분 몸도 여러분 자신이에요. 다른 개별된 어떤것이 아니란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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