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기 싫은 스피드 훈련 스케쥴이었습니다
생각만해도 토나올것 같은..
오전내내 나갈까 말까 고민하다 오후 넘어서는 30분 정도 누워있기까지 했다가 에라이 하고 달리고 왔어요
조언 받은 것 처럼 트랙한번 뛰어볼까하고 차타고 임실읍나와서 뛰려는데 심박계를 놓고 왔다는 걸 깨달았습니다ㅠ
안 뛸까하다가 집밖으로 나온김에 그냥 뛰었네요
스피드 훈련 심박그래프가 궁금하긴 했는데 다음 기회에 재봐야죠
1.6km 워밍업하고
스피드 훈련 메뉴400m×10 중간 30초 휴식
쿨다운 1.5km했네요
음 중간 30초 휴식 몇 번은, 죽을 것 같아서(?) 1분 넘게 쉰적도 있네요ㅠ
스피드 훈련때마다 느끼지만 400m 전력질주가 쉬운게 아니네요. 처음에는 진짜 쇳소리 내면서 뛰다가 나중에는 알아서 페이스가 늦춰지더군요ㅠ
11월 20일에 고창마라톤에 10km 나갈건데
두 번 나가서 둘다 1시간 넘어서 들어왔는데 이번엔 57~8분대 들어오기가 목표입니다
한번도 칩달고 뛰는 달리기대회에서 1시간 안에 들어본적이 없는데 이번엔 기필코!!ㅎㅎ
전체 기록은 자동멈춤때문에 많이 뻥튀기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