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무탄수하는건 아니고 미숫가루 3스푼이랑 양파에서 탄수화물을 보충하고 있는데도

날이 추워서 그런가 오늘따라 김밥에 라면이 엄청 먹고 싶네요

아침에 고기랑 양파 구워서 쌈싸먹고 와서 배는 안고픈데도 엄청 땡겨요 ㅠㅠ

제길 왜 이렇게 의지가 약한지 ㅠㅠ

최근 일주일간 막 먹어서 (셤기간이라...) 2kg이 불은상태라 일주일만 식이조절 하려고 했는데 일주일을 버티기가 어렵네요.

막 먹을땐 일주일이 짧더니...

내일부터 한 삼일정도는 플레인 요거트랑 꿀물만 먹으면서 속 좀 쉬어주게 하고 올랐던 몸무게(한달 새 5kg증가) 좀 조절할까 했더니 주말에 약속이 잡혀버려서 fail. ㅠㅠ

(보식기에 폭식하고 술마시면 말장 도루묵이니까요... 안먹고 버틸자신이 없네요ㅠㅠ)

뭐... 그래도 일단 일주일치는 회복했으니... 그거에 만족해야겠네요

식이는 저탄고지나 저탄고단 등의 형식은 못따르겠고 그냥 제가 원래 식이조절할때 하던대로 편하게 먹는 중입니다.

두끼는 양파랑 소고기(하루 250g정도 될듯합니다.) 좀 볶아서 쌈싸먹고 한끼는 미숫가루 서너스푼 꿀 한스푼이랑 우유에 타먹고, 플레인요거트(한, 두개)에 꿀 한스푼 타 먹고 (한스푼은 티스푼기준, 물론 미숫가루는 고봉입니다.)

블랙커피에 우유탄 라떼 두잔정도에 사과 반개 아몬드 10개 정도가 최근 사흘동안의 하루 식사량인데 딱히 크게 배고프거나 하진 않지만 라면이나 국밥이 땡기네요.

사실 식이로만 몸무게 조절하는 건 처음인데... 의외로 운동 열심히 하면서 식이조절하는것과 당장은 큰 차이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