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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용 현재 PR + 다이어트 다짐 글 (사진주의/살색주의)
게시물ID : diet_1213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맥캐쉬키
추천 : 8
조회수 : 81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4/17 0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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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여 간 소방관 훈련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 중 몇가지가

- 나는 내가 생각 했던것 만큼 강하지 않다 
- 나는 참 자만감에 쩔어있었구나

였습니다 

돌아온 후 승부욕이 더 강해진 것을 넘어 제 능력을 부정하는 정도에 까지 다달았습니다
워낙 승부욕이 강해서 예전부터 남들보다 더 잘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큰건 있었는데 이게 선을 넘어버리니 "I'm not good enough" 라는게 머릿속에 박혀버렸네요 
자꾸 남하고 비교하는 제 모습이 싫어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다 탈퇴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이번에는 체지방을 줄이고 근매스/스트렝스를 높이는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2018/4/16 시작
- 168cm/68kg 
- 백 스쿼트/프론트 스쿼트 : 185lbs/155lbs (84kg/70kg)
- 클린/저크 : 130lbs/130lbs (59kg)
- 데드리프트 : 225lbs (102kg)
- 스내치 : 85lbs (38kg)
- 벤치프레스 : 95lbs (43lbs)

딱히 끝나는 날짜는 정하지 않았는데 여름 끝날 때 즘 해서 얼마나 변화가 있을지 보고 싶기도 하고 이렇게 올려 놓으면 스스로에게 동기부여/작심삼일 마인드에 도움이 되지않을까 해서 올려 봅니다 

식단은 사실 저는 군것질을 생각 만큼 많이 안해요 
그치만 정말 많이 먹습니다 (대충 하루 3000칼로리?)
운동도 많이하고 스포츠를 정말 많이해서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면 에너지를 얻을 수 없게 되니 최대한 설탕 섭취량과 탄수화물 비율을 좀 줄여 보려고요.. 글루텐 함량 최소화 + whole wheat + 많은 양의 물
최대한 집에서 해 먹고 나가서 음식 사먹지 않는 것, 술 줄이는 것 (술 많이 마셔요 ㅠㅠ)도 플랜에 넣었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정말 바빠질것 같아서 (정규직 1 + 알바 1 + 하키 팀 3 + 럭비 팀 1) 얼마 만큼 안 사먹고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자존감으로 우울해져서 정말 마음먹고 해 보려고요

얼마 만큼 바뀌어 있을지 모르겠지만 시작 사진 올리고 갑니다
여름이 끝난 후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는지, 또 자기자신을 let down 했을지 궁금하네요  

여름맞이 다이어터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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