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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빠졌다는 소릴 듣고싶으세요?
게시물ID : diet_148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밀번호확인
추천 : 5
조회수 : 83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5/23 04:13:16
이상하게 5킬로 10킬로 죽어라 살을빼도

주변에서 별 반응이 없어요?

내심 기대하고 알아봐주길 바랬는데

XX씨 요즘 몸이 안좋아 얼굴이 좀 상한거 같네?

이런 소리만 들으세요?



원래 늘 보거나 자주 만나는 사람은 잘 몰라요

하지만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은 대번에 알아보죠 

사실 보통 사람들 남에 대해 크게 신경 안써요

당장 반대로 생각해서

오늘 당신 직장상사가 메고온 넥타이 색깔이나 무늬 기억하세요?

동료나 친구가 신고온 구두나 신발 브랜드는?

그 사람들도 나름 고민하고 색깔에 무늬에 이래저래 맞춰서 입고 왔겠지만 

당신의 기억에 크게 남아있지 않는 것 처럼

내 헤어스타일이나 내 몸매의 변화가

딱히 주변사람들이 그리 관심있게 지켜보거나 하진 않는 것 같더군요


다이어트도 여기서 출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요

남에게 어떻게 보이겠다는 마음으로만 시작하면 

실망도 크고

정말 화보에나 나올만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선  정말 선수같은 노력과 시간 정성을 쏟아야되고

그러다 보면 다시 스트레스 받고


그냥 내 몸 하나 건강히 챙기겠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건강한 삶을 살겠다

라고 목표잡고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딱히 오지랖 넖은 사람 외로는 별로 타인에게 관심을 안 주고 삽니다.

몸매나 옷이나 이런데 신경 쓰시지 마시고 건강을 최우선 생각합시다.


저도 요즘 열심히 다이어트 중인데

제가 설정한 목표는 예전에 입던 옷 다시 입을려고요

허리 32~33 이렇게 입었는데... 결혼하고 운동안하고 퍼져있다보니 38까지 늘어버렸네요

그런데 예전에 한창 깔롱부리고 다닐때 입던 괜찮은 옷들이라 버리긴 아깝고

큰 옷을 계속 사자니 돈아깝고

저거 버리기 아까워서 내가 살빼고 만다 라는 아주 경제적인 목표를 잡고 하고 있습니다.

한 3개월 됐는데 98에서 85까지 줄였네요.. 허리는 ㅋ 34가 꽉 끼는 정도

여튼 건강하게 즐겁게 다이어트 합시다.

좀 뚱뚱하면 어떻고 마르면 어떻습니까?

내 몸매나 옷차림 가지고 오지랖 떠는 인간이 있으면

남 신경 쓸 겨를 없는 이런 각박한 세상에

ㅅㅂ 정말 한줄기 빛이요 광명같은 인간이구나 하고 넘기세요. 


모두 즐거운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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