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달리기를 하다 비를 맞고 전주로 삼겹살 먹으러 갔었는데 죄책감(?)에 이틀 연속 달리기를 하였습니다
저번주 LSD를 실패하것을 교훈삼아 물병은 들지말고 길가에, 물을 조금씩 마셔야되니 순환코스로, 될 수 있으면 평지로, 중간에 미니 초코바 하나쯤은 먹기 등등을 반영했습니다
10km가 넘어가니 끊임없는 내적 갈등이 일어나더라구요
그만 뛸까? 13km까진 아직 20분이나 남았는데.. 목표인 13km만 뛰자..
결국 거리 목표는 달성했는데 생각보다 무지 힘드네요^^;
무릎도 아파 당분간 장거리는 안 뛰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