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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제 이름으로 대출 안해준다고 방문걸어잠그심..
게시물ID : humorbest_15067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법원
추천 : 101
조회수 : 12775회
댓글수 : 9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10/14 13:00:21
원본글 작성시간 : 2017/10/13 22:36:42
엄마가 예전부터 제 앞으로 대출하는거에 대해 떡밥을 까는게 보였는데

오늘 문자로 제 앞으로 몇프로로 얼마나 대출가능한지 알려달라하셨어여. 근데 저는 뭔가 가족이라 그래도 좀..께름칙해서..?  돈 쓰고 갚는건 아무리 내가 아니라지만 서류엔 제 이름 올라가있을텐데..

어쨌든 그래서 안알려드릴거고 대출안해드린다니까  섭섭하시다고 퇴근 후 방문걸어잠그고 방콕하시네여 ..

내가 잘못된건가 싶기도 하고..ㄷㄷ  생각해보니 어디다 쓰려한다고 말도 안해주셨네여.. 흠..  어쨌든.. 제가 꼭 제 이름으로 대출까지 받으면서 엄마께 돈 빌려드려야하는건 아니죠..?

제가 너무 불효녀라 이런생각하는건 아니죠?  오늘 하루 멘붕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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