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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못참겠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5133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르르까꿍
추천 : 22
조회수 : 1991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10/29 07:02:39
원본글 작성시간 : 2017/10/28 21: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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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때부터 크게태어나 한번도말라본적이없어요
운동도꾸준히하고 10키로이상도빼봤지만그때뿐이에요 게다가 어차피뚱뚱이가10키로빼고뚱뚱이니까요
스트레스받으면먹을걸로풀고 배불러도계속먹는 식이장애도있고요 반바지도입고당당하게도다니지만 주위눈빛이랑 태도라던가가 점점 못버티겠어요

전남자친구한테도 살좀빼라 여자로안느껴진다 이래서 충격받았었고요.. 그래서살이빠졌냐 ..? 아뇨 스트레스때문인지더멋고더찌고 결국 여기까지왔어요

몇주전에 안되겠다싶어서 지방흡입상담도받아봤지만 제양심상 운동해서빼면되지..그래서 안했어요 부모님이 저이렇게까지 스트레스받눈거알고계셔서 도와준다고까지하셨거든요...
최근에는 알바면접까지봤는데 연락없이계속 구인글올라오더라구요  알고보니거기다잘생기고이쁜사람들만일하더라구여.. ㅎ  하하다른이유도있겠지만 제정신상태가 이정도에여

너무힘들어요 다 내살때문이고 내가뚱뚱한탓인것같아요
그래서 마지막으루 약이라도먹어보려고요 이제 제 식이장애에한부분이고 내머리가 못버티는거니 식욕억제제라도 먹으면서 다이어트 할겁니다.. 제가 즐겨하던 춤도 담달부터 또나가고요 헬스는꾸준히할거구요 저도이제행복해지고싶어요
살빼고다른인생살고싶어요 

빼서 뭐가달라지겠냐만은..그래도 해보고서 후회할래요
근데후회안할것같아요 행복할것같아요

힘낼게요
다게분들한테 저약먹을거에여!! 이러면서 이야기하는것두 넘나이상하지만 그냥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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