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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도난을 당했는데 상황이 절망적이네요
게시물ID : menbung_474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나토
추천 : 5
조회수 : 83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5/28 19:47:51
일하는 도중 탈의실에 둔 지갑을 누가 훔쳐갔어요 
심지어 거기에 죽은 가족의 사진도 담겨있고.. 

형사님이 오셔서 일하는 직원 수도 많고 주말이라서 
손님이 꽤 왓다갔다 했을테니 수사가 힘들어보인다고.. 
울면서 cctv 보고 있는데 하필 탈의실 앞은 
사각 지대라 누가 오는지도 안 보이는데 
바로 앞에 뒷문이라 걍 가방에 넣었으면 모르겠데요
가게 사장님은 알아서 조사는 하되 방관 스탠스라 멘붕
 
날 밝고 관리사무실 가서 본 cctv도 전혀 도움이 안되고. 
미치겠어요.. 제가 가진 유품은 반지랑 지갑뿐인데 
하필 지갑이 비통이라 가져갔나봐요. 
돈도 별로 안 들었고 신분증이랑 사진뿐인데 
가져갔으면 지갑만 살리고 내용물은 다 버렸겠죠? 
그 생각에 또 멘붕해서 하루종일 울고만 있습니다... 

  혹시나 루이비통 중지갑(반지갑인지 잘 모르겠어요)
혹은 이*현이라는 남자 신분증 보시게 되는 
창원 주위 분들 계시면 꼭 연락 좀 주세요... 

막막하다 못해 아무 생각이 안돼서 여기저기 글을 
올려보고는 있는데 아무 소식도 없네요.... 
앞으로 어떻게 살지 막막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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